저는 서울시 인문계 고등학교에 재학중입니다.
학업 성적은 학교에서는 상위권이고,
전국 연합 평가 성적은 상위 98~99% 정도 입니다.  

게임 제작을 하고 싶은데, 기획쪽 일을 하는 게 아무래도 제 적성에 맞을 듯 싶습니다.
제가 여쭈어 보고 싶은 것은,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입니다.
남들처럼 4년제 대학에 진학해 대학 공부를 무사히 마치고 게임 제작의 길에 뛰어드는 것이 현명한지,
아니면 제작자가 되기 위해서 다른 길을 걸어야 하는지.

만약 제가 4년제 대학을 진학한다면 인문계열이나 사회계열, 혹은 경상계열 쪽으로 진학하게 될텐데요. 어느쪽 전공을 택하는게 게임 제작에 가장 도움이 될지도 궁금합니다. 또한 게임학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교가 몇몇개 있었는데, 4년제 대학 게임학과의 교육환경이라던지 커리큘럼이 어느 정도나 잘 조성되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게임 업계 측에서도 실력이 아닌 대학의 서열을 중시하는지, 만약 그렇다면 어느 정도나 심각한지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게임 제작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보니 앞으로 걸어야 할 길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관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