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한 스케이트 선수가 빙상 위에서 프로포즈 받았다는 이야길 들었었는데..

해당 글을 읽어보니 참.. 대단하군요.  만화에서나 나올듯한 이야기라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운명에 농락당한 링크위의 히로인

이노우에 레나

그녀는 일본인이면서 미국 대표로써 올림픽 무대에 섰다.



그 계기는 어릴적부터 응원해준 아버지의 말 '니가 미국에 가서 보다 훌룡한 선수가 되어줬음 좋겠어' 사실은 이때 아버지는 폐암 판정을 받았었다.

목숨이 있는 안에 딸이 더욱더 빛나기 위해서 미국에서 스케이트를 배우는 것을 제안했었다. 그 직후, 아버지는 사망



이노우에는 아버지의 뜻을 가슴으로 품고 아메리카로 이동



그러나 아버지의 일부터 1년...

이노우에: 내가 폐암?



폐암... 이노우에는 아버지와 같은 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발견이 늦지 않아 수술을 하면 완치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노우에는 수술을 거절했다.

폐를 잘라낸다... 폐를 잘라내면 선수 생활이 힘들어 질지도 모른다는 판단을 해서였다. 그 후 이노우에는 혼자서의 투병을 결정

그러나 견디기 힘든 선택이였다, 숨을쉬기도 힘들어졌고 머리카락과 손톱이 모두 빠질 정도 였다.



그러나 이노우에는 스케이트를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필사적으로 버텼다.

그리고 반년 후... 기적적으로 이노우에의 암이 완치됬다.



다시 한번 링크에 돌아온 이노우에

그러나, 연습을 시작했지만 생각한데로 몸이 움직이지 않아... 투병생활로 체력과 근육량이 떨어졌던 것이다.

예상 이상의 심한 상태의 이노우에의 마음도 약해지고 있었다.



이노우에: 아버지, 전 이제 끝인건지도 몰라요..



절망감.. 이노우에는 모든걸 다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그러나 그 때.. 운명을 변하게 해줄 인물이 나타났다 '존 보르드윈' 그는 이노우에게 페어를 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둘이서 올림픽에 나가자' 그러나 이노우에는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노우에: 암이 재발되면 당신의 시간이 헛수고가 되버려



그러나 존은 포기하지 않았다. 내 페어는 이노우에밖에 없다! 그는 확신하고 있었다.



존: 너는 암을 혼자서 견뎌서 여기까지 온 강한 사람이야, 내 파트너는 너밖에 없어



그의 열의에 이노우에의 마음이 움직였다



이노우에: 이 사람과... 마지막으로 한번 더 힘내보자!



제로부터의 시작이 아닌 마이너스로부터의 도전

둘은 본격적으로 연습을 개시, 기술을 단련시키면서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그렇게 페어를 결성하고 5년

이노우에는 존과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 미국의 국적을 취득



그리고 맞이한 전미선수권, 우승하면 토리노올림픽의 티켓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둘은 쇼트프로그램에서 미스, 4위에 안주할 수 밖에 없었다. 이대로라면 둘의 올림픽 출전은 절망적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큰 기술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둘은 말도 안되는 기술에 도전했다.



그것은 '쓰로우 트리플악셀'

남성에게 높이 던져지는 여성이 3회전반 점프를 돈 뒤 착지, 둘의 마음이 일치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실제, 이 때까지 공식경기에서 이 기술을 성공한 페어는 없었다. 실패하면 엄청난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었다.



<영상>

목숨을 걸고, 꿈을 쫓은 시합이 이것이다.

전반의 큰 기술 '트리플턴'을 수행하고, 그리고 드디어 둘의 운명을 결정한 '쓰로우 트리플악셀'

대성공! 둘은 승부를 건 그 기술을 성공시켰다.

전미선수권 역전 우승! 꿈 꿨던 올림픽 티켓을 따낸것이다.



그리고 둘은 꿈의 무대에도 이동

사실은 올림픽 시합이 있던 그날이, 돌아가신 이노우에의 아버지의 생일이였던 것이다.

'하늘에 있는 아버지에게 좋은 결과를 내 선물하고 싶어요'

그 무대에서 둘은 올림픽 사상최초의 쓰로우트리플악셀을 한번 더 성공! 좋은 결과를 얻게되었다.



게다가 올해의 전미선수권, 이노우에게 예상치 못한 사건이 기달리고 있었다.

올림픽이 끝난 직후, 존이 링크에 그대로 앉은채 이노우에를 부르고 있었다.



그리고, 링크 위에서 이노우에게 프로포즈를 한것이다.

무엇인지 모르는 감정과 관객들이 보내주는 박수속에서 이노우에는 눈물을 보였다.

역경을 견뎌온 비극의 히로인은, 여자로써도 큰 행복을 움켜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