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입니다.


제2회 라그나로크 온라인 페스티발에 다녀 왔습니다.

제1회때와 비교하면 큰 장소에 한 것은 마음에 들었는데, 왠지 모르게 썰렁한 느낌을 감출 수가 없더군요.



아침 08:10경의 라그페스 입장줄 입니다.
참 부지런한 분들..-3-

참고로 입장시각은 09:00 였지만, 09:30분에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입장 후에 부스를 설치하고 눈에 불을 키고 찾았던 물건.

분명히 '게임을 클리어한 사람에 한해서 선착순 5천명만 배포'를 한다고 했던 물건인데,
사람들이 입장하고 일일히 '라그ID/성명'을 확인하니까 입장객들의 줄이 지연되는 바람에 이벤트를 하지않은 사람이라도 줄서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다 줬습니다.

저는 이때 '빨간 고양이'님이 가장 먼저 생각났습니..(탕)


감자가 하루종일 머슴으로 있던 곳.
참고로 옆의 아가씨는 쥔장인데, 혼자서 작업하느라 밤새고 왔기에 많이 피곤해 했음..=3=;;


디스플레이로 사용했던 새로그린 女프리.
라그페스가 끝나고 제가 갖고 튀려고 했으나 1월 서울 코믹때의 재활용을 위해서 빼앗김..유ㅅ유


쥔장의 아가들, 참고로 돌피는 아님.
심심한 감자의 접사상대가 되주었음.-3-


강탈한 女프리 팬시, 역시나 접사용도로..=3=;;


이쪽은 동인마켓쪽인데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만,
그라비티 측에서 주최한 '제니 모으기 놀이(?)'때문에 손님을 많이 빼앗긴 느낌이었다는..-ㅅ-y~@

3500z인, 50만원 상당의 디카(올림푸스)를 받아간 사람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笑)


라그나게이트 부스의 오래된 파란상자2 이벤트 행렬
참고로 라게 부스가 제가 있는 부스의 바로 옆에 있었기에 라게 부스에서 행사를 진행하시는 '시은비'님의 마이크 목소리를 자주 들었죠.(笑)


잠시, 시은비님을 대신해서 마이크를 잡으신 '부엉'님.
참고로 입고 계신 복사 코스 옷은 인절미님의 것. -3-


감자는 라게부스에서 오파 이벤트에 4회(2천원)을 도전해서 '포링 저금통'과 '라게 엽서'를 뽑았습니다.
100% '꽝'은 아니어서 좋았죠.(笑)


라그온 영상패스티발의 한장면.
꽤나 실력있고 재밌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라그로또의 한장면.
번호추첨이 꽤 엄해서, 상품을 골고루 못줬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죠.

차라리 컴터로 랜덤 계산해서 중복숫자는 안 나오게 하는게 빠른 진행을 하는데 좋았을듯.


라그 코스는 아니지만, 멋지게 입으셔서 한방 찍었죠.(笑)


뒤의 행인은 무시해주세요. '셔터 스피드'를 조절할 수 없다는 게 정말 답답하더군요.
코스(&인물)사진은 잘 안 찍어서 그런지 찍기가 어려웠습니다.


카프라 코스를 하신분~☆
심심해서 플레쉬를 터트려 봤는데, 이렇게 되더군요. -3-


라그관련 팀 코스를 하셨던 분들인데, 왼쪽의 로그 아가씨가 뒤돌아선 이유는 '아이스크림'을 드시고 있기 때문이었음..=ㅅ=;;
아, 코스 옷은 그라비티 측에서 빌려주었다고 하더군요.


역시나 엉망으로 찍힌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女프리님의 치마가 짧..(끌려간다)


ROSHOP, 사람이 겁나게 많더군요.


감자는 1000원짜리 2004년 라그 달력을 구매



ROSHOP 좌측에 일본 라그페스 관련자 분들이 계셔서 '일본 라그페스 팜플렛(무료)'과 서울 라그페스 기념 카피잡지(500원)'에 팔고 계셔서 구입을 했습니다.

근데 일본 라그페스 팜플렛에 수록된 각 동아리의 광고 그림중에 18禁이 몇개 있더군요. =_=a
꽤 엄했다는..-3-


개인적으로는 라게 부스에서 오파 이벤트에 줄을 서느라 '개발자와의 대화'를 못 본게 아쉬웠지만,
그라비티 측이 예정된 시간에 맞춰서 행사진행을 안 했다고요~ >ㅁ<+++

행사순서가 뒤죽박죽 이었음. -3-+++++

뭐, 라게에 정리되서 정보로 뜰테니, 큰 문제는 아니지만..=ㅅ=^


제2회 라그페스의 실질적인 예상 관람객 수는 그라비티측이 잘 알고 있겠지만,
제 느낌상으로는 제1회때에 비하면 관람객 수가 많이 줄어든 것 같은 느낌도 들더군요.

뭐, 확실히 라그유저가 많이 줄기는 했죠..(笑)

'영하의 추운날씨'였기에 여름에 비해서 관람객이 많이 줄었는지도..?!


암튼, 한 사람의 관람객 입장으로서는 그럭저럭 만족했습니다만..
부스 참가자의 입장으로서 수입은..뷁! =ㅅ=+++




-PS-
사진기를 켜본 김에 이것저것 도구& 삼각대를 이용해서 접사를 찍어봄.
역시, 도구& 삼각대 없이 접사를 찍으면 잘 안 나오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ㅅ=++




이 사진은 초점을 다리에 맞췄더니, 얼굴부분이 희미하게 나오는 군요..=_=;;




-PS2-
비누이모를 못 만났어요..유ㅅ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