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에 심심해서 soback군과 아셈하비에 놀러갓다가 충동구매...
맨날 레진조가리만 다듬다보니 기분전환이 필요할듯 해서 하나 골라잡은게 이놈입죠
1/144 스케일의 HGUC와 비교할바는 못돼지만 나름대로 디테일도 꽤 잘나왔고
선택형이긴 하지만 웨폰 컨테이너(냉장고)도 오픈됩니다
예전에 덴드로비움을 만들고 싶으면 찾아야 하는건 개라지쪽이었는데 이젠 인젝션이 나오니 참 좋군요
여담입니다만 한때 B클럽에서 나온 1/220 덴드로비움을 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나네요
웨폰 컨테이너 다 열리고 스테이맨 관절까지 움직이는...바주카와 실드도 접혔던 기억이...
도색은 그냥 맥스식으로 하고 세부도색후 반광 슈퍼클리어로 마무리 했습니다
커스텀 데칼을 붙이고 싶어도 없어서 하나도 안붙혔습니다
(이 킷...그러고보니 그 흔한 스티커 하나 없군요 -_-)
사진이 전체적으로 푸른끼가 도네요 내공부족이니 이해해주시길 -_-;;
뭐 잡담은 이쯤 해두고 사진 나갑니다
이자릴 빌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행하러 잠시후면 논산으로 갈 soback군의 건강을 빕니다
(더불어 디카를 넘겨주고가서 정말 고맙소 ㅠㅠ)



박스아트입니다 단촐(?)하죠



느닷없이 정면뷰...저 기다란 포신의 접합선 수정에 꽤 애먹었습니다



쪼금 땡겨서...더 땡겨볼까요?



스테이맨의 뿔을 깎는 만행을 저지르다 실패해서 그냥 황동선으로 자작
재질이 폴리와 비슷한 고무재질이라 깎기 힘들더군요(더불어 단차수정도 못한 -_-)



더확대...황동선을 깨끗하게 못자른티가 -_-;



형광그린 삐져나온게 참 -_-;
형광그린 남은게 락카밖에 없어서 그냥 깡으로 칠했더니 저렇게;;



포신끝에는 유광검정으로 약간 그을린 자국을 어설프게나마 표현해줬습니다



이것이 문제의 선풍기
닫힌상태와 열린상태를 선택해서 조립할수 잇는데 그냥 닫힌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열린상태의 부품을 보시면 아시겟지만 디테일이 '하나도' 없이 '민짜' 입니다 -_-;
마스킹에 실패한 흔적이 보이는군요 나중에 열린상태의 부품을 디테일업해서 다시 만들던지 해야겟습니다
여기서도 형광그린은 개판이군요 락카붓질은 리테이더 마일드 없이는 왠만해선 자제해야겟습니다 -_-



역시나 느닷없이 사이드 뷰



저 은색으로 된부분은 역시나 설정상에는 걍 흰색이죠
저번에 어떤분이 하신거 보고 따라해봤습니다
역시 테스터제 실버는 발색하난 끝내주는군요



접사한방


노즐에는 요새 유행(?)하는 도색을 시도해봣습니다 재미있더군요
2호 에어브러쉬로 작업하면 더 다양한 표현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제 실력에 제 3호로는 이게 한계군요
(왜 흔히들 실력업ㅂ은 목수가 연장탓 한다고들 하죠)


역시나 접사



노즐쪽에 간소하게나마 디테일이 잇어서 메탈릭계열 도료로 세부도색을 해주었습니다



역시나 느닷없는 백뷰(?)



자 기다리셧습니다 드디어 냉장고 오픈! 뭔가 시원하고 싱싱한것보다는 뜨겁고 화끈한놈들만 잔뜩뱉어낼것 같군요
시간이 많으면 여타 잡지에 실린것처럼 저거 따내고 무기들이 하나둘 튀어나오는 개조를 해볼까 했는데
귀찮기도 하고 실력도 없고 해서 그냥 -_-;;



냉장고 확대사진
반광 슈퍼클리어를 뿌리면서 은색 너트(?)의 광빨이 죽은게 참 아쉽군요



이번에는 크로암입니다
크로암도 선택식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뺐다꼈다 할수있단 소리)



역시나 세부도색



느닷없는 배면뷰



접사...라고하긴 뭐한 확대사진



전함도 두동강내는 빔샤벨입니다
빔샤벨 도색은 처음해봤는데 생각처럼 잘 안되더군요
귀찮아서 그냥 형광레드로 촥촥 뿌려줫더니 촌스럽다는 -_-;



이대로 돌격하면 살아남을 전함은 뭐가 있을까요?



주포손잡이 입니다 이것역시 선택식으로 닫았다 열었다 할수 잇습니다



역시나 확대사진



앞에서 찍었는데 어째 저 스테이맨은 잡을수 있을것 같지 않습니다



실버로 세부도색



전부 다 열고 한방



스테이맨을 이렇게 떨구면(사진 오른쪽 아래 주의)오키드 베이스(맞나? --ㅋ)



허접의 극치를 보여주는 스테이맨입니다
여기저기 삐져나오고 난리가 아닙니다 아주 -_-



그래도 갑니다 접사아아아!!



쬐끄만 주제에 디테일은 다 살아 있습니다



HGMC덴드로비움에는 가베라 테트라가 포함돼어 있습니다
이녀석은 그나마 색이 거의 한가지라 도색하기 어렵지 않았죠



베이스 자체가 골반의 역활을 합니다



역시 이녀석도 쬐끄만 주제에 몰드란 몰드는 다 있습니다
프로페런트 탱크까지...



무기는 그냥 평범(?)하게 검정으로...



느닷없는 정면뷰



'넌 도데체 어느편이냐!!'



...시끄러



언제나 작업이 끝나고 작품이 완성돼면 해가 뜨는군요
현재시각 오전 06:41
....날밤 깠군요
이상입니다


다음편 예고



근 시일내에 공개...할지도
(작업진척도를 보면 아직 멀은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