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입니다.

오늘 오랫만에 홍대의 만화마트에서 만화책을 몇권 구입했습니다.


달빛천사, 원작은 '보름달을 찾아서'.
한국名이 어쩌다 '달.빛.천.사'라는 희안한 이름이 되었는지 의문이지만,
그림체도 마음에 들고 애니판과는 다른 느낌으로 꽤 재밌습니다.
前작품인 '신풍괴도 쟌느'를 구해서 읽어볼까 고민중입니다.
(쟌느의 TV애니가 있는 사람은 어여 넘기세요..-ㅅ-+)

애니판에서 궁금했던 이야기가 나와줬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이즈미의 정체가 XXX라고 예상했었는데 애니판에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음)


소문의 기대작, 재밌게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내용상에 판권문제로 희안하게 바꿔놓은 애니나 게임名등을
원래대로 딱딱 맞추는 제 자신을 보면서.. "나도 오타쿠였나..-ㅅ-y~"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는 불끈불끈'보다 '덜 OVER'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3권도 기대만빵~☆
(북박스는 마이너한 만화만 잘 내주는군..-ㅅ-y~)


제가 유일하게 모으고 있는 스포츠 만화랄까요..?
超熱血(초열혈) 스포츠 만화, [하면 된다]라던가 [안되면 되게하자]라는 말을 세뇌시켜 주는 만화.
스토리 라인은 간단한 열혈 만화 같지만 그 '과정&연출'이 마음에 들어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어떠한 고난이 닥쳐와도 오뚜기 마냥 다시 일어서는 주인공이 멋집니다.


이 만화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의 만화입니다.
(작가의 일본 홈페이지에도 종종 가보고 있음, 게시판에 위치를 적는 곳이 있는데 KOREA가 있어서 감동..;ㅅ;)
이 만화를 그리기전에 "GOOD KISS"라는 만화를 그리셨죠.
GOOD KISS도 全券(전권)을 모았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전형적인 미소녀 계통의 만화지만 시나리오가 꽤 흔하지 않은 부분이라서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