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하고 만만한 몬스터를 100마리 학살하는것보다는
강하고 어려운 몬스터를 1마리 죽이는것과 경험치가 비슷한건 어떨까요?
물론 이러한 몬스터가 우르르 몰려 다니는것이 아니라 일종의 레이드와 비슷합니다만
문제는 레이드가 있음에도 유저들은 보통은 약한 몬스터를 학살하다가 지존이 되서야
아이템을 위해서라던가 이런이유로 레이드를 나가는것이지 레벨업을 위해서 가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뭔가 아쉽다는 생각을 종종 해봅니다만.
예를 들면 게임내에 아카데미가 있어서 저 레벨 이나 중 레벨 수준에 고레벨의 몬스터를
상대하게 해놓고(물론 소수의 파티로 강한 적을 제압하는것입니다만) 그에 따른 경험치를
자잘한 몹을 학살하는것보다 좋은(물론 이럴때는 파티의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겠습니다만) 그런 방식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만.
  이런 경우는 시간은 없지만 게임을 즐기고 싶다. 또한 나는 컨트롤에는 자신이 있는데
수많은 몹을 죽이기에는 너무 피곤하다. 라는 유저를 위해 존재하는 일종의 하드코어 모드라고 할까요.
물론 이럴때는 컨트롤을 살릴수 있는 다옥이나 와우 같은 많은 스킬과 그에 대한 특성이 부여되서 단순하게 강하기만 한것이 아니라 여러 상황을 통해 약점을 잡아내는 인공지능이 좋은 몬스터라는것이 중요한 요건이겠지만요
생각해보면 대체로 게임의 배경은 어찌됬던 악의 무리들이 튀어 나와서 몬스터와 싸우게 되는것인데.
그런 몬스터가 인간의 생활을 위협한다고 하자면 그에 맞게 엘리트 전사들도 만만하게 싸우지 못할만큼 강한 적을이 있었다고 해야 할텐데, 대체로 보자면 그런 몬스터를 하루에도 몇천씩 학살하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게임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것은 어딘가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저의 경우라면 위의 기획을 해놓고 너가 겨우 상대한 한마리가 수많이 몰려왔다면 상상이 가겠는가? 라는 식의 설명을 붙이겠습니다. 하루에도 몇천마리씩 죽어나가는데 인간의 생존을 위협한다니 모순이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