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글에서와 같이 MMORPG에서의 던젼의 시스템을 바꾼다는 것은 생각해본 일입니다.

던젼이란 존재가 그저 '레벨업을 위한 장소'로 밖에 인식되지 못하는 점에서 정말 허무 함을 많이 느끼고 있구요.

그래서, 진짜 던젼처럼 함정이라던가, 기관 장치등을 곧곧에 설치(랜덤하게 발생)하여 던젼에서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방법과, 또 다른 생각은 던젼마다 구간이 나눠져 있어서, 그 구간의 몬스터를 모두 클리어 했을 때 다른 곳으로 넘어갈 수있는 것이었습니다.(후자는 마비노기에서 보여집니다.)

첫 번째 아이디어는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두번째는 마비노기라는 틀에 얽매여 아직까지도 '그러면 재미 없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 밑의 글을 읽고,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구간을 나누는 던젼을 만들어 내려면, 마비노기와 같이 들어가는 플레이어 마다 각자의 공간이 생겨야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고 클리어하고 내려간사람이 생겼을 때 뒤에서 누군가가 던전으로 출입했을 시, 몬스터의 리젠으로 다시 클리어하기를 기다린다면 어떨까요? 클리어하기 전에 내려오는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몬스터의 능력치와 아이템 드롭률이 플레이어 1명당 %비율로 올라가게끔 하구요. 그리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하면서, 몬스터들의 인공지능이 상당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는데, 몬스터들이 던젼안에서 개인적인 인공지능이 아닌 단체적인 인공지능. 즉, 전략을 가진 몬스터들이 생긴다면, 확실한 긴장감과 던전을 클리어하는 정복감 등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짧은 생각으로 몇글자 끄적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