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어리석은 질문을 하게 되어 심히 죄송합니다..

혼자서 답을 내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MMORPG 게임을 대상으로 생각해주세요..)

보통, 게임을 이끄는 메인 컨텐츠들 중에..

많은 게임들이 채택하고 있는 일반적인 방식의 '기나긴 레벨업'에서 탈피하는 것을 숙제로 삼아

새 컨텐츠를 짜보려 하였으나, 결코 짧지않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답변이 나오지 않고,

기획의 진행 속도만 점점 느려지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정말 최악의 경우에는 이미 있는 컨텐츠, 그 중에서도

PvP, 전쟁이라는 컨텐츠를 크게 부각시키게 될 듯 싶습니다.


물론 PvP라는 컨텐츠 자체가, 일반적인 레벨업 방식과 '함께' 쓰여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와는 다르게, 일반적인 FPS 게임에서 볼 수 있듯, 단지 PvP라는 컨텐츠 한가지 만을 주 컨텐츠로 삼을 때..



유저들이 평균적으로 이 컨텐츠에 질리지 않고 긴 기간동안 플레이 할 수 있을까요? (약 6개월 가량)




비슷한 방식의 액션게임, FPS게임 등을 놓고 생각을 해보았을 때..

개인적으로는 '아니오'에 가까운 결론이 자꾸 나와서 속상합니다.. --;




반면, 돈 잘 벌기로 유명한(?) 블리자드사의 와우에서 60레벨 제한,

이후 전쟁과 레이드, 파밍 등에 편중된 컨텐츠들을 내놓는 것을 보면,

또 그렇게 계산이 안되는 것도 아닐거다..라는 생각도 들구요..
(물론, 한국을 계산에 두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PvP.. 단지 전쟁만을 놓고 보았을때.. 이 전쟁이란 녀석의 가치가..

어느 정도의 개발만 한다면, 게임 하나를 먹여살릴 수 있는 굵은 줄기일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별 이야기 아닌 것을 너무 길게 썼네요.. 이곳에서의 첫 글(리플을 제외하고..)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