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이라는 요소가 들어가면 어떨까요?

재능...뭐 무협에선 오성이라고 불리나요? 하지만 약간은 다른 의미겠죠.

재능은 한 분야에 대한 뛰어남을 말하고 오성은 전체적인 뛰어남을 뜻하는 것으로 많이 나오니까요. (뭐 약간 제 생각이 틀린 것도 있겠지만 이건 넘어가주시길-_-;)

여하튼 이런 재능이라는 요소를 케릭터의 초기 생성때 넣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그러니 이런 겁니다. 기존의 내용은 스킬을 배우는 데 제한을 가하는 것이라면

이것은 스킬을 배우거나 익히는 데는 전혀 제한이 없습니다. 배우고자 한다면 수천수만개(물론 게임에 존재한다면)의 스킬을 익힐수도 있겠지요.

다만 그 활용도가 얼마나 있느냐가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재능이란 요소를 케릭터 생성시 넣는 것을 가볍게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재능이란 요소에 이런요소를 넣습니다.

   검,도,창,봉,궁등의 무에 관련된 재능
   마법, 학문, 주술등의 문에 관련된 재능.
   제조, 수집등의 생활에 관련된 재능.

생활에 관련된 재능은 좀 부족해도 이해해주시길...

여튼 이런 재능들이 있다 봅시다. 그리고 이 재능에 분배할 수 있는 포인트는 100%라고 봅시다.

그럼 케릭터 가, 나, 다가 있습니다.

케릭터 가는 검에 대한 재능에 100%
케릭터 나는 검에 대한 재능 50%, 마법에 대한 재능 50%
케릭터 다는 도에 대한 재능 20%, 마법에 대한 재능 40%, 제조에 대한 재능 40%

를 선택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케릭터 가가 검에 대한 스킬을 수련시 기본속도 100% + 재능에 대한 속도 100%가 되어 200%의 속도로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케릭터 나는 검에 대해선 150%, 마법에 대해선 150%의 속도를 가지겠죠.
그리고 다는 도에 대해선 120% 마법에 대해선 140% 제조에 대해서는 140%의 속도를 가질것입니다.

즉 재능에 따라 학습 능률이 달라지는 것이지요.

그리고 한가지 계열에 마스터급의 경지에 이르는데 재능200%로 1년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봅시다.

그럼 케릭터가는 검만 배울시 검에 대한 마스터급의 경지에 오르는 것은 1년이고.
케릭터 나는 검과 마법을 배우게 되면 1년정도면 검과 마법이 둘다 상급정도에는 이르겟군요.
케릭터 다는 도,마법,제조를 동시에 배우게 되면 1년정도에 도는 중급 마법과 제조는 상급이 약간 못미치게 되는겁니다.

어떤 것이 더 좋냐는 따지는 것이 무의미하겠지요. 검만 배워서 검에 대한한 강자가 되는 것도 좋을테고
검과 마법을 동시에 배워 마법전사가 되는 것도 괜찮고...그외에 대장장이 마스터나 활과 검에 대한 재능을 올려서 레인져같은 케릭터를 육성해도 되겟지요.

물론 이렇게 되면 엄청난 수의 재능들이 존재해야 될테고 그것을 판변해야 할테니 좀 힘들까도 생각되겠지만 이것만 설정해두면 그 이후로는 제한을 굳이 둘 필요도 없을듯도 싶구요.

문제는 이런식의 스킬 무제한이 된다면 몇년후면 검 마법 제조 등의 여러분야를 마스터한 케릭터가 나타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일거라 봅니다. 그래서 엄청난 사기케릭이 나타나지 않겟느냐의 위험성이 존재할수도 있겠지만 이 문제는 해결할 방법이 있다고 보이는군요.

물론 자신이 100%의 재능을 검에 넣고 검과 마법을 동시에 익혀도 문제가 없겟고...키우는 방향은 자신의 마음대로 겟지요. 다만 그 재능에 따라 익히는 속도가 차이가 난다는 것.

뭐 이 재능을 한계치로 설정해도 되겠지만..기본적으로 한계를 설정한다는 것은 인간의 잠재력을 무시하는 처사같아서-_-; (재능이 100%가 아니면 마스터급에 이르기가 극~~~히 힘들다. 같은 설정도 할수 있겟지요.  마스터직전에서 랜덤확률로 마스터로 올라간다면 재능이 100%면 확률이 50%다 그럼 재능이 50%면 확률이 10%다 재능이 0%라면 확률이 0.5%다 라는 식의 설정도 할수는 잇겟지요-_-; 솔직히 이런 방식도 괜찮을까? 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면 제가 말한 한계를 제 스스로 두는게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스탯은 행동에 따라 오르는 방식이 더 낳을듯 하군요. 몸을 자주 놀리면 민첩이 오르고, 힘을 쓰는 행동(도끼질,검휘두르기등)을 하면 힘이 오르는 방식으로요. 대신 힘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면역이 생겨서 더 많은 힘을 쓰는 행동을 하거나 더 격렬한 운동을 해야 점점 더 오르게 해야겟지요.

그래서 스킬의 수련이라는 것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고요. 사실 이런류의 게임은 몇가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행동에 따라 스탯이 오르는방식) 몹과의 사냥시에만 적용되는 식이 많더군요. 단순히 마을에서 이동한다거나 도끼질을 많이 한다거나 무거운것을 들고 왓다갓다한다거나 하는 것에서 스탯이 오르는 것은 못본거 같군요.

머 더있겠습니다만...생각이 틀린점도 많을테니 이쯤에서 그만하겠습니다.

더 좋은 의견을 위해서 올린것이니 많은 의견을 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요.

아주 멋진 의견이 나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ps : 참고로 이런 재능적인 요소가 자신이 해보고 싶은 케릭터를 육성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서 나온겁니다만...어떨지는 의문이군요.

ps2 : 무엇보다 전의 글중 비슷한게 있을지..아직 다 본것이 아니라서..계속읽다 겹치는 의견이라면

        자진삭제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