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찬가지로 기획자를 지망하는(이라면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기획자 지망생 나부랭이입니다.

아래분 글 쓰신거 보고 삘받아서(!) 한번 적어봅니다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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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은 왜곡된 역사, 2차 세계 대전과 냉전 후 소련이 해체되고, 강대국 위주의 연합이 구성되어 제국주의가 판치는(-_-) 시대가 도래함. 이에 맞서 제3 제국들은 연합을 결성.

게임의 시각적 배경은 현실과 동일하나 시나리오나 등장하는 국가는 가상입니다.

각 국가의 무기는 외형 차는 존재하나, 고증을 어느정도 벗어나더라도 스펙은 거의 차이나지 않습니다.

인구가 많은 국가를 선택할 수 없다던지 하는 제약은 없고, 대신 '용병'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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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혹은 연합) : 하나의 세력을 구성. 소속원들은 직접적으로 국가의 이익에 영향을 줌. 마찬가지로 국가가 큰 이득을 봤을 때도 소속원들에게 보너스가 주어짐.

용병 : 어느 곳에도 소속되지 않았으며, 자신이 원하는데로 계약을 맺고 전장에 투입됨. 불리한 상황에 처한 국가와 계약을 맺으면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고, 유리한 상황의 국가와 계약을 맺으면 수입이 적어짐. 이를 잘 활용할 경우 정규군 보다 쉽게 금전적인 우위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스킬 사용에 제약이 있고 국가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정해진 계급 체계도 없다.
용병은 각 세력간 인구 밸런스를 맞추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약간의 패널티를 받고 정규군 - 용병 사이를 이동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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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메인이 되는 아바타는 존재하지 않고, 전차나 핼리콥터, 보병을 구입해서 성장 시킬 수 있습니다.

유닛의 레벨이 오르면 유닛에 맞는 병과 경험치가 쌓이고, 병과 레벨이 오르면 스킬 포인트를 얻는 방식입니다(택컴과 동일. 단 텍컴은 포인트를 커맨더의 능력치에 투자하고 여기선 스킬에 투자함.). 유닛은 레벨이 암만 올라도 헬리콥터가 대공포화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버티는 일은 벌어지지 않도록, 유닛 레벨업에 따른 유닛의 능력치는 소폭 상승합니다.

패시브 스킬의 경우, '라이플의 공격 성공 확률을 10%에서 12%로 올린다.' 정도가 되겠고, 액티브 스킬은 '1레벨 공중 지원을 요청한다 -> 2레벨 공중 지원을 요청한다.' 쯤.

한번에 컨트롤 가능한 캐릭터는 1~8개. 디아블로에서 볼 수 있는 인벤토리 형식의 슬롯이 존재하며, 고급 유닛일 수록 많은 슬롯을 차지합니다.



게임 모드는 두가지.

1. 시나리오 전장 모드 - 쉽게 생각 할 수 있는 땅따먹기식 국가전입니다. 한 지역에 참여 가능한 유저 수는 제한되어 있습니다.
2. 자유 전장 모드 - 시나리오 전장 모드와는 별개로, 청군 백군 등으로 나눠서 아무 전장에나 참여합니다. 국가의 혜택이나 보너스를 얻을 순 없지만, 경험치를 더 많이주건 돈을 많이 주건 하여간 어드벤티지를 줘서 시나리오 전장에만 유저가 몰리는 현상을 방지합니다.

시나리오는 한 서버 내의 모든 유저와 공유되며, 각 시나리오를 끝낼 때 마다 짧은 엔딩을 볼 수 있고 분기를 통해 다음 시나리오를 시작합니다.

따라서 어느 한 세력이 다른 세력을 지도상에서 완전히 제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시나리오는 예를 들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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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1
- 국가 A와 B 사이에 있는 자원과 영토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무기상인 ㄱ가 테러를 시도. A와 B의 전쟁 발발. 전쟁 가능 지역은 서남아시아.

- A 나라가 승리 -> 시나리오 2로.
- B 나라가 승리 -> 시나리오 1 - 1로.
- (현실시간)3개월간 승부가 안남 -> 시나리오 1 - 1로.

시나리오 1 - 1
- A는 B에게 패배(만약 시나리오1에서 승부가 안났다면 누군가가 B를 지원해 줘서 A가 졌다는 것으로 시작함). 온갖 불리한 조약은 다 맺음. A국의 통치자 내벤또니까무라는 불안정한 국내 여론을 통합하기 위해 자원은 많으나 만년 약골인 C 나라를 공격. 이에 C 나라가 졸라짱센 D 나라에 지원을 요청, D는 이를 수락하고 A는 평소 D나라에 앙심을 품고 있던 국가들과 연합.
전쟁 가능지역은 서남아시아와 동유럽(현 러시아 지역 제외).

- A와 똘마니들이 승리 -> 시나리오 2로.
- C와 D가 승리 -> 시나리오 1 - 3으로.
- (현실시간)4개월간 승부가 안남 -> 시나리오 3으로.

시나리오 1 - 3
- D와 C가 A를 점령하고, A와 똘마니 연합은 멸망하거나 급속도로 쇠약해짐. D가 이들을 탄압하자 연합의 과격한 우익 단체들이 각종 테러의 배후를 맡게됨. A와 똘마니 연합은 이 시나리오에선 전쟁 가능 지역이라면 어디던지 침략이 가능하고 B, C, D의 여러 도시를 공황 상태(점령)에 빠뜨려야함. C, D는 이를 방어. 시나리오는 현실시간으로 1개월 동안 지속됨.
전쟁 가능 지역은 동유럽 - 서남아시아 - 중앙 아시아.

- 시나리오가 끝나는 순간 A와 똘마니들이 점령한 지역이 15개 이상임 -> 시나리오 3으로.
- A와 똘마니들이 위 조건을 달성하지 못함 -> 시나리오 2로.
- 시나리오가 끝나는 순간 A와 똘마니들이 점령한 지역이 15개 이상일 때, 점령 지역 중 중앙 아시아 지역이 50%를 넘으면 시나리오 3-1로.

시나리오 2, 3,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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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나리오 마다 몇가지 장비가 추가되고 새로운 세력이 등장하거나 기존 새력이 소멸하기도 하지만 게임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는 없습니다. 이렇게 시나리오를 진행 해 나가다가 최종 시나리오를 끝내고 나면 약간 변화된 시나리오와 장비로 다시 게임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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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여기까지 생각해 봤군요. 문제점은 마음껏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