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규님 페이지 들렀다가 순간 스치는 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과연 게임의 기획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뭘~~~~~~~~~~까여?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그 게임의 장르가 무엇이고 그 게임이 온라인던지 아니면 로컬에서 돌아가는 게임던지간에
가장 중요한 것 그것을 쓰는 유저가 재미를 느낄 만한 것을 기획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에이 뭐 뻔한 소리이네
하실지 모르시겠지만 진정으로 이 말을 깨달으신분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저도 시스템쪽 프로그램을 쬐끔 해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보통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들은 항상 자기중심의 관점으로 프로그램을 짜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중에 나온 프로그램은 그 프로그래머에게는 가장 좋은 게임일지 모르지만 그것을
대하는 유저입장에서는 그 반대일것입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 이유는 제가 산업(시스템)공학도이고 또한 그것에 관한 공부를 하다 보니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지 모르지만 제가 공부하는 학문은 산업쪽으로 관리(개발부터 생산 a/s까지)를 최적으로 하여 그 회사의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그중 TOC이론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 이론은 하나의 시스템이 있으면 그 시스템의목적을 최대화시켜야 한다는 이론입니다.
이것은 게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봅니다. 게임도 하나의 시스템이므로.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것 바로 재미 이것이죠.그렇다면 바로 이것을 최대화시켜야 합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기획자가 가져야 할 첫번째 자세는 어떠한 게임을 만들던가 간에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물론 이것을 위해 그래픽이나 인터페이스를 최적으로 할것입니다만)
이것이 없다면 그래픽이 휘황찬란하다거나 렉이 하나도 없구 인터페이스가 최적이고 프로그램이 잘 짜여져있다하더라도 그것은 결과적으로 실패하게 됩니다.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사람들이 대부분 처음 하는게 바로 프로그래머나 디자이너일겁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기획자일겁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러한 글을 적은 이유는 이 웹페이지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직은 아마추어이지 않을까 싶어서 그랬구요(숲은 보지 않고 나무만을 보는 경향이 있는 것같아서)아직 우리나라에는 게임 기획자라는 것이 그렇게 활성화되지 못한 현실에서 여러분들 중 몇분이라도 이 글을 읽고 기획자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하는 바램...그리고 지금의 라그...
잊지 마세요 여러분들이 나중에 정말 게임개발자가 되서라도 매번 '아 내가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과연
유저가 더 재미를 느낄까?'라는 생각을 항상 염두해 두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게임을 개발하는 사람들 특히 기획자가 평생 가져가야 할 화두는 바로 재미입니다.'


P.S 글재주가 없는 관계로 좀 그렇네염 이해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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