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 드래곤퀘스트라는 일본롤플레잉게임을 했던때가 기억이납니다.

거기에서 스토리상 아버지로도 플레이가 가능하고, 중간에 아들캐릭터로도

플레이를 했었더랬죠..

또 여기에서 생각을 해낸것인데...

라그나로크나 마비노기를 보면 전승이라던지, 환생이라던지 하는 방법으로

캐릭터가 성장함에 따라 중요한 분기점을 제공합니다.

이 분기점은 각각의 유저들에겐 그자체로 목표내지는 게임의 중요한 키워드가

됍니다.

여기에서 한발짝 더나아가서.. 캐릭터의 성장개념에 죽음을 포함시키는겁니다.

현실의 인간사처럼 주인공(나)은 불사의 존재가 아니라, 필멸의 존재가 돼는것이지요.

그렇다고 애써키운 캐릭터가 죽어버리면 각각의 유저들은 정말 허망할껍니다.

그래서 인간역사가 유지돼는 방법과 같이 캐릭터도 번식?을 해야겠지요.

캐릭터의 플레이 도중에 npc라던지 아니면 다른유저와의 결혼이라던지, 퀘스트라던지

를 통해 결혼을하고 자식을 키울수잇게 돼는겁니다.

시간에 지남에따라 자식은 성장을하고 자연스럽게 부모캐릭터와의 세대교체가 이뤄지

는겁니다.

물론 자식캐릭터는 부모캐릭터의 이름중 성을 물려받는다던지, 부모캐릭터의 아이템이라던가

일정능력 or 부모캐릭터 필살스킬을 이어받는다던지 하는 시스템도 가능할것이며..

더 크게는 몇대에 걸쳐서 어떤 목표를 설정하여 추구할수도 있을겁니다.

이러한 수명이 잇는 캐릭터는 특히나 게임수명이 긴 온라인롤플레잉게임에서 더더욱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보통 어느정도 성공한 온라인게임들은 그수명이 최소 수년이상은

유지돼기 때문입니다.

또한 보통의 온라인게임들이 초보래밸존>중간래밸존>고래밸존으로 이동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고래밸존에만 사람이 몰리는것을 자식캐릭터를 육성하게 함으로 초보래밸존과 중간래밸존을 재활용?

하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 생각돼네요..

그리고 부모>자식>손자>....게속 이어지면서 외모도 직업도 다른 여러가지의 캐릭터들을 육성해볼수있

게하는 재미도 있지않을까요.

그리고 리니지나 알에프처럼 한성의 군주나 권력자들도 시간의 흐름에따라 역사속으로 자연스럽게 사라

지게하여 게임내에서도 무한한권력은 시간에 의해 사라진다는 현실의 정의?를 보여주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물론 한캐릭터의 수명이 너무짧으면 컨텐츠내용을 전부 즐길여유가 없으므로, 현실시간으로 6개월이나

그이상으로 충분히 한캐릭터를 즐길시간은 제공돼어야할꺼같습니다.

동시에 그라나도에스파다처럼 멀티캐릭터 콘트롤이 됀다면 부모와 자식캐릭터가 동시에 파티사냥같은것

도 가능하게돼겠지요..


갑자기 어느 홈피에서인가 드래곤퀘스트5탄의 스샷을 보고 갑자기 떠오른 생각을 끄적여 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는시간에 망상중이던 생각이라 정리가 엉뚱하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