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쯔음에 작성한 글 입니다.
제 블로그와 몇 커뮤니티에 올렸는데, 나쁜 반응은 없었던 지라,
밑에 글도 있고 해서, 아 나도 이런 글을 적었지 해서 퍼와서 이 곳에 남김니다.

아직 기획자가 되려분께 이 것이다 라고 말씀 드리기는 힘들도,
제가 고등학교 졸업 (04년도)하고 게임업계에 일하면서 현재(당시에) 05년 1월동안
일하면서 생각 했던 것들을 남긴 글입니다.
현재 05월에도 많이 바뀌지는 않았습니다만 대학 부분은 해당 이유보다 약간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가 어찌되었든 대학은 가야된다고 봅니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본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태성입니다.

2005년 하고 싶은 소망 중에 11번째가 추가되야할지 모르겠네요.
음 아마 군입대 문제로 현재 고민하고 있어, 2007~9년이 될수도..(오메.. 길다 -_-)

요즘 시간이 남고(...)해서, 예전에 자주 돌아다녔던
게임관련 카페 및 홈페이지를 돌아다녔습니다.

또한 오랜만에 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도 하고, 꽤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음 도중에 조심스럽게 현재 현역에서 일을하고 있다고 하니, 꽤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는데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것과 그에 대한 답변을 잠시 거론해보겠습니다.

1. 게임 기획자 어떤 공부를 하면되나요?

1에 대한 답변:
게임 기획자도 여러분류로 나뉘는데, 공통적으로 공부해야할 것은 국어 공부, 수학 공부, 영어 공부, 세계사를 공부하면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국어 공부를 중심적으로 하길 바란다. 그 이유는 어떤 지식을 얻기 위해 읽는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 지식이 있어야하는 것은 물론이며, 해당 책의 글쓴이의 의도와 핵심을 빠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선 국어 능력이 가장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 것들이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아무리 좋은 내용 좋은 책을 읽어 봤자 단순히 스쳐지나가는 "정보"에 머무를 뿐더러, 자신의 "지식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2. 중학생인데, 실업계, 인문계 고등학교 중 어디로 가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2에 대한 답변:
저 또한 그런 시기가 있었지만 고민도 하지 않고, 실업계에 진학했다. 실업계에 진학해서, 열심히 공부해 높은 성적을 쉽게 얻어 대학 진학을 하자가 아니라, 야자밑 여러 시간을 들여서, 있을 필요 없이 자신의 시간을 얻어,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위해서 진학을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생각이 바뀐 것이, 인문계 고등학교가서 교과서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면, 환경이라는 것이 무섭기 때문에 실업계가 나쁘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마인드 컨트롤이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실업계에 가면 어쩔수 없는 환경으로 인해 놀자판이 되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낮은 성적에 인문계에 진학하는 것도 어느정도 넌센스이기 때문에, 자신 판단이 중요하다고 본다.

3. 대학교 진학을 해야할까요? (과 등에 대한 것은 생략)

3에 대한 답변:
대학 진학은 본인같은 경우엔 하지 않은 상태이다. 때문에 이 질문에 대해서 대학 진학을 할 "필요"가 없다 라고 말을 할 것 같지만, 아니다.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본다. 우선 일을 떠나서, 또래친구와 선/후배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을 돌아보면 정말 외롭고, 힘들기 때문이다.

덧붙이지자면, 청강대 및 호서대의 게임관련 과를 가는 것보다, 영문과나 기타 도움이 되는 과를 추천한다. 게임과를 가는 것은 게임개발에 도움이 그리 되지 않아, 차라리 대학 동아리로 활동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외 여러 질문이 있었지만, 가장 많은 질문을 3가지 꼽았습니다.
작년에 제가 고시원에서 공부했을 때도 이런 마음을 가졌습니다만,
저 역시 아직 배워야할 사람이고, 기획에 대해 거론할 만큼의 실력은 되지 않지만, 정말 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위해 글을 쓰고 싶습니다.

거창하게 "게임 기획자 이렇게 된다."라는 어설픈 문구를 달아서 책으로 파는 것이아니라, 누구든지 쉽게 인터넷에서 읽고 알았으면 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본인 같은 경우는 기획을 하기위해서 어떤 공부를 해야될까? 뭘 해야할까? 라는 고민을 약 2~3개월 정도 하여서, 그 중 얻은 것도 있지만 잃은 것이 훨씬 많은 것이 최대 리스크 였답니다.

현재 이런 현상은 반복되고 있고, 앞으로도 쭉 이런 현상이 반복 될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본인이 처음시작 했을 때부터 회사에 취직하기 까지 그리고 취직해서 무엇을 하였고, 어떤 것을 해나가야되는 것을 깨닳은지에 대해 지식이 아닌 정보의 글을 꼭 쓰고 싶습니다.

정말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묻는 사람과 그에 대해 답변하는 사람이 있지만 말도 안되는 헛 답문을 다는 상황을 보면, 참 아까운 시간을들 날린다고 생각합니다.


뱀다리1. 글 도중에 중복된 내용이 있는데, 읽는 데 불편이 없으실 것 같아서, 수정하기 않겠습니다.


이천오년일월이십일일 이태성

이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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