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사의 S게임을 보면 전체적인 스토리가 4명의 영웅을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처음에 생각해 낸것은 스토리 퀘스트 업데이트와 더불어 홈페이지에 회사측에서 글을 연재하는 것
이었습니다. 총 5개의 글을 말입니다.
하나는 일반적인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써 내린 "역사서" 종류의 글
나머지 4개는 4명 영웅들의 1인칭 시점에서 써 내린 "일기" 종류의 글.

미리 이야기를 다 써놓고 퀘스트를 끝낸 사람만이 읽을 수 있도록 하거나
에피소드가 끝날 때 마다 스토리가 홈페이지나 게임상 책으로 올라올수 있도록 합니다.

그런데 이런 시스템을 하려면 스토리가 너무 루즈해 지거나 게임상 업데이트가 눈부신 속도로 -_-
진행되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더군요.

그래서 다시 생각을 고친것이
처음 시작을 할때는 전반적인 스토리를 알기 위해서 일반 역사 퀘스트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부터는 퀘스트를 진행할때 선택한 영웅의 퀘스트만 할수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와중에 간간히 다른 영웅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경우도 있겠지요.

한 영웅의 퀘스트가 끝나면 다른 영웅의 퀘스트를 시작할 수있습니다.

그런식으로 한 퀘스트에 대해 다른 4가지 시점에서 볼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역사서 퀘스트의 내용 중에

"창세 143년, 영웅 A와 영웅 B , 그리고  C 가 케리크 마을의 술집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어
귀족들의 착취에 저항하려는 의기투합을 하였다. "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역사서 퀘스트를 완결한 후 할수 있는 영웅 퀘스트 A , B . C의 내용은 각자 다르게 나타납니다.

영웅 퀘스트 A의 내용에는

영웅A는 이 나라의 기사입니다. 남작의 아들처럼 분장하고 나들이를 나온 공주(C)를 호위하다가
자리를 비운사이에 영웅 B가 공주(C)를 괴롭히는 것을 목격하고 영웅 B에 대한 인식이 안좋게
나타납니다. 그러던 와중 영웅B는 C가 이 왕국의 성질 더러운 막내 공주라는것을 알게 되고 영웅 A와
의기투합을 합니다. 의기투합을 하는 도중에 공주의 뒷-_-다마를 까다가 공주에게 걸릴 것 같자 요즘
행패를 부리고있는 영주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공주는 모-_-험을 하고 싶어져서 용사 A와 B에게
영주를 혼내주러 가자고 합니다. continue---


영웅 퀘스트 B의 내용에는
그 지역 영주의 호위로 있던 B는 다른 영지에 영주의 편지를 전하기 위해 여행준비를 하다가 여행을
떠나기 전에 자주 들리던 술집에 갑니다.
왠지 돈이 많아 보이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을 보이던 종자C를 발견을 하고, 포악하고 자신을
괴롭히길 좋아하던 영주의 막내아들과 닮았다는 생각에 갑자기 화가나 종자 C를 계속 괴롭힙니다.
그러던중 영웅 A와 결투를 하게 되어 쥐어뜯고 싸우는 동안 종자 C는 잠이 든 것을 발견하고 영웅 A와
함께 서로의 공통된 아픔을 털어 놓습니다. 그리고 서로 마음이 맞아 의기투합을 하던 중 공주가 잠에서
깨어나고 이들의 말에 꼬투리를 잡자 영웅B는 위기를 모면해 보고자 자신의 영주와 영주의 아들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울며 겨자먹기로 영주를 혼내 주러 떠나게 됩니다. continue


C 퀘스트 내용 생략.
-_-;


이런식으로 퀘스트에 직접/간접 적으로 참여를 하면서 진행을 한다면 흥미진진해 질것 ....같네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