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는 거리가 멀고먼 전공이지만, 예전부터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있어서 짧게나마 써보려합니다.

서론(잡설)
정보(Data)는 모으고 분류하지 않으면 어지럽게 머리속만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한 사업가의 사업 구상 방법을 보고 나서 떠오른 생각입니다.

본론
준비물은 컴퓨터, 그림 그리기 도구, 종이 조각.
우선 종이 조각 여러개(2~30개 정도)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단어를 적습니다. 동사든 형용사든 명사든 상관없이 생각나는대로 씁니다.
그림 그릴 준비가 되었으면, 단어가 적혀있는 종이조각을 2개 집어듭니다.
그리고 그 단어들을 조합하여, 떠오르는 그림을 하나의 캔버스에 모두 그립니다.
종이에 그렸다면 스캔을 해서, 컴퓨터로 그렸다면 바로 컴퓨터에 저장합니다.
저장 방법은 '날짜(8자리)-단어1-단어2(가나다순).확장자'.
매일매일 하나씩, 혹 필받으면 여러개를 그립니다.

예를 들어서, '커피','풍선'이란 단어를 잡았을 경우: 커피가 그려진 풍선, 이름이 커피/풍선인 이름의 특성을 살린 캐릭터, 커피가 채워진 풍선, 풍선이 들어있는 커피잔 등등등..을 그릴수 있겠군요.

결론
이미 많은 그림그리시는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일지도 모르겠군요..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준비물이 빠졌군요. '인내심'
정보 축적은 대단히 힘든 작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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