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대략적인 줄거리,목표
어느날 아침, 한적해야 할 미국의 어느 주 외각도시가 피바다가 되었다. 거리에는 걸어다니는 시체들로 바글거리고 썩는 냄세가 진동을 한다. 주인공은 한국출신 소년 김태욱으로 시작을 하여 좀비를 피해다니며 도중 만나는 동료들과 함께 지형지물, 무기, 아이템, 지혜등 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동원하여 시 외각의 저지선까지 빠져나가야 한다.

게임의 특징
-상상 이상의 자유도
게이머는 게임상에서 생각하고 있는 모든 행동이 가능하다. 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문과 환풍구를 부수며, 자동차나 오토바이의 선을 따서 사용할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건물의 내력벽에 폭약을 장치하여 건물을 붕괴시킬수도 있다.
-그로 인한 다양한 조합
할인매장, 버려진 군부대등 도시 곳곳에는 그냥 쓸수 있는 아이템은 물론 여러가지 유용한 재료로 쓸 수 있는 아이템이 많이 있다. 줄에 갈고리를 매달아서 높은곳을 오르거나 부탄가스통을 터뜨려서 적을 공격하고, 화염병이나 화염방사기도 만들 수 있다. 현실상에서 가능한 모든 조합이 게임상에서도 가능하다.
-뛰어난 타격감
좀비의 머리통을 부수고 뼈를 부러뜨리며, 큰 폭발을 일으킨다. 때로는 레이싱게임 못지않은 자동차나 오토바이 질주를 할수도 있다. 이 모든것이 게이머의 손맛을 충족시켜준다.
-인벤토리시스템
주인공과 동료 캐릭터들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획득하게 되는 배낭이나 자동차 또는 오토바이 트렁크등에 물건을 '주워담을'수 있다. 쓸만하거나 어디선가 쓸모가 있을거라 생각되는 아이템은 더이상 아까워말고 주워담아라~

게임모드
-싱글플레이
스토리모드-10개가 넘는 다양한 맵을 순서대로 진행하며 시 외각의 저지선으로 탈출하는것을 최종 목표로 삼는 스토리모드.
블러드-무조건 학살, 맵상의 좀비를 제한시간 내에 전부 사살해야 한다.
에스케이프-맵상에 표시되어진 지점까지 최대한 빨리 이동해야 한다.
레이싱-조용한 전원도시에서의 자동차경주...

※레이싱을 제외한 싱글의 모드에서는 게이머가 여러명의 캐릭터를 달고(?)다니게 됩니다. 게이머는 동료들중 한 캐릭터를 지정하여 직접 조종할 수 있으며 다른 캐릭터들은 적이 나오면 원거리무기로 응사하되 원거리무기가 없으면 근접무기로 견재하며 물러나며 게이머의 캐릭터가 일정거리 이상 물러나면 게이머의 캐릭터를 따라 후퇴하는 것을 기본 AI로 삼습니다. 이 설정은 옵션을 통해 조정할 수 있습니다.

-멀티플레이
데스매치-쉽게 말해서 개인전. 15명의 다른 플레이어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일정한 킬수에 도달한 사람이 승리.
팀 데스매치-최대8명까지의 팀과 협동해서 상대팀을 이겨야 한다.
블러드-싱글플레이의 블러드모드와 동일, 컴퓨터동료 대신 다른 플레이어캐릭터와 행동을 같이하게 된다.(최대6명)
에스케이프-싱글의 에스케이프와 동일(최대4명)
레이싱-컴퓨터 캐릭터 대신, 다른 유저들과 함께 전원도시에서의 자동차경주를 즐긴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어드벤처의 특징상 맵별로 공략이 생기지 않을지 걱정하다가 오히려 그점을 그대로 놔두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맵별로 주요 아이템이 있는 부분이나 숨을 수 있는 지점을 잘 숙지하고 그에 따라 전략을 세우는것도 재밌을것같네요.

조작법
이동-[WASD]방식, 점프-[스페이스], 행동-[E], 앉기-[shift], 엎드리기-[ctrl], 인벤토리-[I]
무기 및 아이템-[숫자,휠], 1인칭/3인칭 전환-[ ` ],  

주인공캐릭터
김태욱-스토리모드의 메인 캐릭터. 10살때 아버지의 사업을 위해 미국으로 이민. 좀비에 의해 부모님을 잃게 되고 비록 좀비로 변한 시체일 뿐이지만 그동안 알고 지내던 이웃주민들을 죽이게 되면서 심각한 정신적 혼란을 겪지만 결국에는 꿋꿋이 견뎌내고 정신적 성숙을 이루게 되는 소년.
[별다른 전투적 특징은 없지만 몸집이 작을뿐만 아니라 근접무기 파괴력과 총의 반동제어가 두번째로 강해서 여러모로 자주 쓰인다.]

미쉘 크리스티나-김태욱의 옆집에 홀로 사는 28살의 젊은 변호사. 정숙한 외모와는 달리 마샬아츠를 취미삼아 즐기는 무서운 여자이다.
[빠른 스피드와 유연한 몸놀림을 가진 캐릭터.]

신디 이사벨라-도시를 탈출다가 N마트에서 일행과 합류하게 된다. 방학을 이용해서 잠시 고향에 들른 23살 대학생이며 전형적인 공부벌레 스타일이다. 항상 공포에 질려있지만 때로는 재치를 발휘해서 일행을 위기에서 구하기도 한다.
[설정상으로는 전투에 참여하지 않지만 실제 게임상에서는 벨런스형 캐릭터로 등장한다.]

율리안 베네딕트-30살의 독일계 청년. 직업은 보안요원... 샤프하게 생긴 겉모습에 비해 상당히 순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무거운 근접무기(전기톱,야구배트)의 데미지가 강하고 총기반동이 다른 캐릭터에 비해 적지만 덩치가 너무 크고 조금은 둔한 느낌을 준다.]

무기 및 아이템들
-근접무기
쇠파이프,야구배트-어떻게 보면 강력한 무기라고 할수도 있으나 좀비에게 있어서는 최후의 발악으로 보일 뿐이다. 관절을 공격하거나 머리를 날리지 않는 한 강력한 데미지를 주기는 힘들지만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고, 또 저지력이 강한게 특징이다. 특수기능을 사용하면 딜레이가 긴 강타가 나간다. 이것을 맞은 적은 수초간 움직이지 못한다. 쇠파이프는 속도가 조금 빠르고 야구배트는 데미지가 조금 세다.

손도끼-스토리모드에서는 조금 진행을 해야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리치가 짧은 편이고 크기에 비해 무거워서 전투용으로는 알맞지 않지만 훌륭한 서바이벌 도구로서 꼭 챙겨야 할 물품중 하나이다.

전기톱-근접무기중 최강이라 할만 하다. 얇은 철판이나 웬만한 두께의 나무를 순식간에 갈아버리는 도구로서 어디든 유용하게 쓰이며, 딜레이가 긴 편이지만 좀비조차도 한번 걸리면 전투불능이 되어버리는 무시무시한 데미지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싱글플레이 중반과 멀티플레이의 '버려진 부대'맵에서 얻을 수 있는 소총,슈루탄등 외에도 미국이라는 설정상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는 민간용 엽총과 권총, 게임 중간중간에 나오는 대구경권총과 샷건등에 대해서는 자료부족으로 인해 일단 패스입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