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MMORPG에 게임내 메신저 시스템이 있습니다.

기존에 없던 게임들도 속속 추가시키고 잇는데요.



MMORPG라는것이 가상의 현실(?)을 다루는 만큼,
현실과 게임은 확실히 구분을 지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거든요.



에버퀘스트 같은 경우에는,

유저가 직접, 중세말투를 사용하는 등, 좀더 몰입도 갖고, 그 게임만의 세계를 즐긴다고 하더군요.


물론 100% 모든 유저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일종의 예를 든겁니다.



귓속말 시스템의 진화형이 메신저가 아닌가 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일단 서로 케릭터가 먼 곳에 위치해있는 상태에서 서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상대방 유저가 접속을 하고 있는지까지는 먼저 말을 쳐보기전에는 확인할 방법이 없으며,

동시에 여러 유저와 귓말을 시도할경우, 계속해서 앞에 보내는 아이디를 바꿔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에,



메신저 시스템은 한번에 여러창을 열어놓은채 서로 채팅이 가능하고, 게임내 메신저창을 여는 것으로 유저가 접속을 했는지 안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여러게임에서 도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과연 완벽한 게임 세계 구현을 포기하고. 유저들의 편의만을 생각한 메신저시스템이 올바른 선택일까?

아니면, 좀더 완벽한 게임 세계 구현을 위해 메신저프로그램을 도입하지 않는것이 올바른 선택일까?


입니다.


'- ' 많은 생각을 들려주세요.




* SF류의 게임이라면, 메신저시스템이 오히려 더 필요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