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거라면 모를까... 좀 복잡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드네요.
npc를 키워서 실제의 npc로 만든다 라는 개념은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해봤던 자식 시스템도 있는데요.
케릭 생성시 부모 란을 넣습니다.

부모 : 없음

초기 설정은 위와 같이 되있고, 게임 내의 부부가 자식을 원할 시에 입양 신청을 하게 됩니다.
입양 신청하는 곳은 관공서가 되겠지요.

부모를 원하는 유저가 없음을 클릭하면 현재 입양 신청을 해둔 부모의 아이디가 쭉 나열됩니다.

부 : 케인 모 : 세리아
부 : 에딘 모 : 서연
부 : 저스티스 모 : 쓰리랑카

이런 식으로 나열 되겠지요.
아이디는 표시되지만 부모의 정확한 상황은 알 수가 없게 해둡니다. (그 조건으로 부모를 택할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배제시키기 위해서)
입양신청을 한 부모가 한 명도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는 부모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부모 선택시 이 생성된 케릭터는 부모가 있는 지역에서 시작하게 되며 부모와 자식 관계가 맺어지게 됩니다.

옵션 : 부모와 자식은 어디에 있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낮은 확률로 부모의 능력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입양을 신청한 부부에게는 세금이 감면되게 됩니다. 물론 자식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 효과는 커집니다.(집세, 농지세 등)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를 끊게 되면 그 동안의 모든 관계가 청산되며, 먼저 끊는 쪽이 상대에게 위자료를 지원해야 합니다.
부모와 자식들이 같이 다닐 경우 파티와 같은 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가족의 인원수에 따라 틀려짐.)
- 같은 곳에 있으면 파티가 아니더라도 파티스킬에 영향을 받고, 파티를 맺으면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취할 수가 있음 -

머 다른 것도 있지만 간단하게 쓰면 이정도네요.
이걸 생각한 의도는 커뮤니티 강화입니다.
기존의 게임에선 아무리 커뮤니티 강화라 해도...결국 크게 벗어나진 못하더군요.
저렇게 시작을 한다면 부모라는 두명의 유저를 알게되고, 자식들이 있다면 더 많은 유저들을 자연스레 알게 되겠지요.

단점은 입양 신청이 적을 경우, 초기 서버가 열린 후에는 공백기가 있을 거라는 점.
강제적인 관계형성이 특정 사건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전문적인 사기같은 것.)
나이라는 개념을 넣어야 좀 더 부드럽게 될 것이라는 점.

ps : 게임상에서도 자식은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작시 선택권을 주어서 좀 더 빨리 게임에 적응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게임상에서는 개인적으로 부모와 자식관계를 만들 수도 있고, 관공서에 가서 부모 혹은 자식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얻어놓고보니 초등학생이더라 라면 낭패가..

아들을 입양소로 돌려보낸다.혹은 자립시켜버린다 정도의 매뉴가 필요하군요.-ㅅ-

첫 문제점은 넘쳐나는아이들입니다.


이는. 아이가 자라는것과 같이. 본인케릭터도 자라나야 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안그러면 npc스크립터가 엄청나게 불어나겠지요.

두번째로는 그냥 그렇다는겁니다.


npc로 자라나서 어떤 편의성도. 추구 하기가 힘든것이지요

열심히 키워서 나보다 먼저자란 아이를 어디다 써먹을 가 가 문제가됩니다.
재미를 위해서 라곤 말할 수도있지만.
보통 사람은 대가가없으면 하지않으니까요(젠장-ㅅ-)

프린 세스 메이커 류의 앤딩시리즈가 가장 고쳐보고자 하는점은 역시. 아이를 보내고 입니다.

육성 시뮬레이션의 끝은 바로 아이를 보내고 이지만. 전략적 rpg에서 그런것을 찾기란 쉽지않겠지요.


보수할점.

1) 아이를 단순히 키운다. 라는것은 참으로 재미없는 시스템입니다.

아이를 키워보고 싶은사람도있기야 하겠지만. 앞서말했듯이 득이 되지 않으면 키우지 않을 것일게 뻔하고
단순히 먹이만 준다고 자라난다면. 그건 애완견이지. 아이가 아닙니다.
말 몇번눌러주고. 먹이주고. 놀아준다 매뉴 클릭한다고 자란다면. 애가 아니라 동물이지요-ㅅ-
그런 아이가 재미있을까요?

이점을 보수하려면 테일즈위버의 드라마틱 시나리오를 도입 한다던가. 자체적으로AI의 수준을 극대화 시킨다던가.
혹은 아이시스템을 윗분 말처럼 플레이어에게 적용 하는 수 밖에없습니다.

아이키우기가 단순히. 리니지의 개 키우기. 혹은 라그의 팻 키우기 같은건 아니라고 봅니다.


2) 선에서 말했듯이 나이 입니다.

시스템상으로 애가 나이를 먹고 자라면. 결국 플레이어도나이를 먹고 자라고 죽어야 합니다.
(설마.. 20대의 마비노기 케릭터가 애를 낳는다는건 사기라는거 아시죠--?)

이점을 공백하려면 역시. 부모가 죽어줘야 합니다만.
새로 만든 케릭터로 자신의 아들에게다가가. 못 알아보는 아이를 보는것만큼 배신감도 없지요.


----------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아이역활을 하는 시스템이나.
전에 재가 재시했던. 자신의 케릭터를 미리 키워두는 시스템이 더욱 낳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기 시작하면.

사냥터에 갈때도 아이가 졸졸 따라오게 해야 합니다.
정말로 npc로 대처할 것이라면.
아이가 있는것이 뭔가 아버지(어머니)에게 기쁨이 된다 라는것을 넣어줘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선. 아이가 커가는것을 지켜봐야 하며. 아이가 투정부리고 화내고. 좋아하는것을 봐야합니다.
단순히 씰 온라인에서처럼 은방 잔뜩멱여서 팻이나 키우는 재미가 아닌겁니다.

하지만 사람으로 대처한다면.

아이가 자람으로써 물질적인 보상이 플레이어에게 지어 주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규 플레이어의 시작을. 애를 낳는다는 개념이아닌.
어느 나라의 민화처럼. 두루미가 아이를 보자기에 싸서 부모에게 전해준다 라는것을 채용해서.

하늘에서 아이를 고공낙하(.......) 는 아니고 . 뭔가 천천히 내려오게 해야 합니다.(물론 아이는 신규유저.)
(낳은 아이가 아니기에. 부모로서의 책임이 줄어듭니다. 받아든 아이를 양도하는것이 가능 한것이지요)
당연히-ㅅ- 마을 에서 떨궈야하며. 아이로인해서 생기는 + 때문에. 부모플레이어를 지망하는 사람은. 담요타고 떨어지는 아이를 받으려고 하겠지요.(경쟁을 치열하게하자-ㅅ-)

물론..아이와 접촉하면 태일즈의 시나리오모드로 변경해버리는것이 낳겠지요
(이게 내 아이인가./ 이게 내 부모인가..) 말창을 띄어서 라도 말이죠.

..쓸모없는 아이디어로 길어졌습니다만.

말하자면

애라는게 단순히 키워서 뭔가 강력해지는 그런 게 아닙니다.
아직 아이를 안가져서 모르시는걸지도모르지만. 단순히 아이 라는시스템 하나를 팻이라는 시스템에서 이름과 캐릭터만 바꾼것으로 채용하려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하베스트 무우우운이 생각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