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게임의 경우에 유저들은 '클리어'를 목표로 빡세게 게임을 합니다.
하지만 클리어를 해버리고 나면 손을 놓아버리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mmorpg는 게임의 목표를 설정해 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mmorpg에 클리어의 개념을 도입한 것을 생각해 봤습니다.



일단은 일반 mmorpg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을 합니다.

그러던 중, '클리어 서버'를 오픈할 것이라는 공지를 해 참가할 유저들을 모읍니다.

한 '클리어 서버' 당 2000명의 유저만을 뽑습니다.

'클리어 서버'의 유저는 3달치의 이용료를 선불로 계산합니다. 환불은 안됩니다. 이유는 서버내의 2000명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참가자들의 캐릭터를 일반 서버에서 '클리어 서버'로 옮겨주고 시작!! 을 합니다.

참가자들의 목표는 당연히 게임의 클리어 입니다. 그 조건을 대장용을 죽이는 것으로 예를 들겠습니다.

대장용을 죽이기 위해 굉장히 많은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 합니다. 이 퀘스트들은 일반 서버에는 없는 퀘스트들 입니다.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 하면 캐릭터는 대장용이 살고 있는 필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은 수로는 대장용을 죽이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많은 유저들을 기다려야 합니다.

충분한 수의 캐릭터가 모이게 되면 유저들은 대장용을 죽입니다.



대장용이 죽으면 서버는 '클리어'가 됩니다. 클리어가 되면 일주일 이내로 캐릭터들는 전에 있던 서버로 다시 이전이 되고 '클리어 서버'는 닫힙니다. 물론 전리품등을 챙겨가게 됩니다. 맨 위에서 말한 클리어가 되면 게임을 떠날 유저들을 그대로 유지 할 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 대장용 죽이기에 참가자 유저의 수가 10명이든 100명이든에 관계 없이 대장용이 죽으면 서버는 클리어 됩니다. 다만 그 난이도가 높게 설정되어있어야 하겠습니다.

"2000명의 참가자중 100명에 의해 클리어가 되었을때,
남은 1900명의 참가자는 클리어를 경험하지 못하게 됩니다." <- 추가했습니다.

새로운 시나리오를 꾸준히 만들어 새로운 '클리어 서버'를 꾸준히 만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