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아이디어
![[레벨: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0.gif "포인트:0point (0%), 레벨:0/30"){kind=icon}
24전 게임 교육원에서 게임시나리오 전공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시나리오만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 지금 상황에서는 게임시나리오보다는 기획에 비중을 두고 배워나가고 있습니다(게임 시나리오를 가르치는 교육원은 아마 몇 없을겁니다. 그러면 제가 어디 다니는지 대충 감이 잡히실겁니다-,.-).
헌데, 이걸 배우다보니 문득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과연, 게임상에서 시나리오는 몇%를 차지하는가?'
시나리오의 범주를 어디까지에 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고, 기획과 시나리오는 한창 '요게 필요하니 안 필요하니'에 관해 태클이 들어오는 요소라서 그런지 이게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 나라 MMORPG들이 워낙 이거에 신경을 안 쓰다보니(RF온라인은 만들고 난 뒤에 시나리오 전문으로 들어갔다는 소리 들었을때 충격먹었지요. 이 나라에서 이만큼 시나리오를 안중에도 두지 않는구나~ 하고 말이지요 -,.-)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히 잘 모르겠습니다.
이곳에 오시는 분들 중에서는 현역으로 뛰시는 분들도 상당수 계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직접 체감하기에 게임에서 시나리오는 얼마나 비중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십니까?
그렇다고 시나리오만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 지금 상황에서는 게임시나리오보다는 기획에 비중을 두고 배워나가고 있습니다(게임 시나리오를 가르치는 교육원은 아마 몇 없을겁니다. 그러면 제가 어디 다니는지 대충 감이 잡히실겁니다-,.-).
헌데, 이걸 배우다보니 문득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과연, 게임상에서 시나리오는 몇%를 차지하는가?'
시나리오의 범주를 어디까지에 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고, 기획과 시나리오는 한창 '요게 필요하니 안 필요하니'에 관해 태클이 들어오는 요소라서 그런지 이게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 나라 MMORPG들이 워낙 이거에 신경을 안 쓰다보니(RF온라인은 만들고 난 뒤에 시나리오 전문으로 들어갔다는 소리 들었을때 충격먹었지요. 이 나라에서 이만큼 시나리오를 안중에도 두지 않는구나~ 하고 말이지요 -,.-)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히 잘 모르겠습니다.
이곳에 오시는 분들 중에서는 현역으로 뛰시는 분들도 상당수 계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직접 체감하기에 게임에서 시나리오는 얼마나 비중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십니까?
2006.09.28 09:38:09 (*.240.63.2)
![[레벨: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2.gif "포인트:547point (41%), 레벨:2/30"){kind=icon}
숲속의늑대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게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ㅡ_ㅡ;;
시나리오는 캐쥬얼 게임이든 MMORPG든 중요합니다. 특히 MMORPG에서 특히 더 중요하죠
하지만, 시나리오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게임 내 들어가는 모든 구성요소가 하나라도 없으면 게임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게임이라고 하는 문화는 한 명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이 만드는 것이니까요
시나리오 작가가 중요한 만큼 시스템 디자이너나 컨셉 기획자 모두가 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몇 %로 따질 수 없는거겠죠.
손가락 논쟁 같다고나 할까요. 엄지 손가락이 중요하냐? 새끼 손가락이 중요하냐? 질문이죠
시나리오는 캐쥬얼 게임이든 MMORPG든 중요합니다. 특히 MMORPG에서 특히 더 중요하죠
하지만, 시나리오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게임 내 들어가는 모든 구성요소가 하나라도 없으면 게임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게임이라고 하는 문화는 한 명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이 만드는 것이니까요
시나리오 작가가 중요한 만큼 시스템 디자이너나 컨셉 기획자 모두가 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몇 %로 따질 수 없는거겠죠.
손가락 논쟁 같다고나 할까요. 엄지 손가락이 중요하냐? 새끼 손가락이 중요하냐? 질문이죠
![[레벨:4]](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4.gif "포인트:1458point (2%), 레벨:4/30"){kind=icon}
싸이퍼‡
2006.09.29 17:29:03 (*.117.180.215)
아린 MMORPG에서는 시나리오보다는 세계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나리오와 같은 큰 플롯을 따라서 진행하는 게임이 적고, 게임내 세계에서 돌아다니면서 게임 진행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비노기는 특이한 케이스 였습니다)
시나리오와 같은 큰 플롯을 따라서 진행하는 게임이 적고, 게임내 세계에서 돌아다니면서 게임 진행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비노기는 특이한 케이스 였습니다)
2006.09.30 05:16:54 (*.142.63.100)
유미르 전 일단 현역이 아닙니다! [....]
온라인 게임에서는, 시나리오를 돋보이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배경이나 전제조건 같은것이 게임 몰입도를 높이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겠지만.
어지간히 잘 짜여진 구조가 아니고는 유저의 흥미는 커녕, 오히려 안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짜여진 시나리오에 따라서, 거기에 맞춰 충실하게 만들어 간다면 당연히 좋은 게임이 되겠지만,
MMORPG 같은 경우에는 시나리오 플룻의 추가가 소모를 따라 잡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마비노기나 다른 시나리오 플룻형 MMORPG 보면 잘 알 수 있지요. 타임엔 테일즈 같은 경우에도 꾸준한 업데이트는 하고 있으나, 각 시나리오 플룻마다 난이도라는 것을 줘서 컨텐츠 소모를 막고 있죠.)
그 잘 나간다던 와우 같은 경우에도, 이번에 벨런스를 위해 거의 반 어거지로 신규 종족을 바꿔 버린것을 보면, 역시 온라인의 특성상, 시나리오는 전체적으로 찬밥 신세를 면하기 힘든가 싶습니다.
뭔가 획기적인 방법이 나와서, 시나리오를 부각 시킬 방법은 없을까요?
온라인 게임에서는, 시나리오를 돋보이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배경이나 전제조건 같은것이 게임 몰입도를 높이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겠지만.
어지간히 잘 짜여진 구조가 아니고는 유저의 흥미는 커녕, 오히려 안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짜여진 시나리오에 따라서, 거기에 맞춰 충실하게 만들어 간다면 당연히 좋은 게임이 되겠지만,
MMORPG 같은 경우에는 시나리오 플룻의 추가가 소모를 따라 잡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마비노기나 다른 시나리오 플룻형 MMORPG 보면 잘 알 수 있지요. 타임엔 테일즈 같은 경우에도 꾸준한 업데이트는 하고 있으나, 각 시나리오 플룻마다 난이도라는 것을 줘서 컨텐츠 소모를 막고 있죠.)
그 잘 나간다던 와우 같은 경우에도, 이번에 벨런스를 위해 거의 반 어거지로 신규 종족을 바꿔 버린것을 보면, 역시 온라인의 특성상, 시나리오는 전체적으로 찬밥 신세를 면하기 힘든가 싶습니다.
뭔가 획기적인 방법이 나와서, 시나리오를 부각 시킬 방법은 없을까요?
2006.09.30 19:16:39 (*.221.81.106)
![[레벨:6]](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6.gif "포인트:4225point (84%), 레벨:6/30"){kind=icon}
graytutor 오늘 온플레이어인가를 봤는데...
거기에 마침 시나리오의 중요성에 대한 일화가 나와있더군요..
DOOM 시리즈를 만든 존 카멕과 존 카메로는 같이 게임을 만들고서도 서로 생각이 달랐다 합니다.
카멕은 "시나리오따위 하등 도움이 안되고, 없어도 재미만 있다!" 라는 입장이었고,
카메로는 "게임은 시나리오가 있어야 진국이지!" 라는 입장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둘이 결국 결별하고 카멕은 퀘이크 3를 만들게 되고, 카메로는 다이카타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여기서의 결과는 퀘이크3의 압승이었는데.....
세월이 흘러 카멕이 DOOM3를 만들게 되고, 카메로는 헤일로2를 만들게 되었답니다.
DOOM3가 시스템과 기술력에만 치중하여 순식간에 파악되어버려 어느 정도의 성과만 얻고 만 반면...
헤일로2는 엑박의 왕좌에 앉아 있었다... 라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뭐,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존재하겠지만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헤일로2는 존 카멕이 만든 엔진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 -ㅅ-)~
이런 기사였는데...
대충 제 생각이랑 비슷한 사례가 아닐까 해서 또 적어봤습니다.
시나리오 없이 만들어지는 게임이 50이라는 결과가 나올 때,
유저들은 70 이상을 원하고,
시나리오와 세계관의 퀄러티에 따라 0으로 가거나 혹은 100이상을 향해 치솟아간다..는 생각이죠.. -ㅅ-a
거기에 마침 시나리오의 중요성에 대한 일화가 나와있더군요..
DOOM 시리즈를 만든 존 카멕과 존 카메로는 같이 게임을 만들고서도 서로 생각이 달랐다 합니다.
카멕은 "시나리오따위 하등 도움이 안되고, 없어도 재미만 있다!" 라는 입장이었고,
카메로는 "게임은 시나리오가 있어야 진국이지!" 라는 입장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둘이 결국 결별하고 카멕은 퀘이크 3를 만들게 되고, 카메로는 다이카타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여기서의 결과는 퀘이크3의 압승이었는데.....
세월이 흘러 카멕이 DOOM3를 만들게 되고, 카메로는 헤일로2를 만들게 되었답니다.
DOOM3가 시스템과 기술력에만 치중하여 순식간에 파악되어버려 어느 정도의 성과만 얻고 만 반면...
헤일로2는 엑박의 왕좌에 앉아 있었다... 라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뭐,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존재하겠지만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헤일로2는 존 카멕이 만든 엔진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 -ㅅ-)~
이런 기사였는데...
대충 제 생각이랑 비슷한 사례가 아닐까 해서 또 적어봤습니다.
시나리오 없이 만들어지는 게임이 50이라는 결과가 나올 때,
유저들은 70 이상을 원하고,
시나리오와 세계관의 퀄러티에 따라 0으로 가거나 혹은 100이상을 향해 치솟아간다..는 생각이죠.. -ㅅ-a
2006.10.01 02:18:33 (*.134.0.127)
msz006 graytutor / 잡지의 내용이 잘못된건지 헛갈리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주신 내용은 사실과 상당히 동떨어져 있습니다. -_-
우선 존 카멕과 함께 DOOM을 만든 사람 이름은 존 로메로구요.. 존 로메로는 헤일로2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target=_blank>http://en.wikipedia.org/wiki/John_Romero
또한 헤일로2는 카멕이 만든 퀘이크나 둠 엔진을 채용하지 않았습니다. 자체 제작 엔진에 물리 부분만 하복 엔진을 썼죠..
target=_blank>http://en.wikipedia.org/wiki/Halo_2
어떤 내용이든 주장을 할때는 근거를 확인해 봅시다. -_-
우선 존 카멕과 함께 DOOM을 만든 사람 이름은 존 로메로구요.. 존 로메로는 헤일로2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target=_blank>http://en.wikipedia.org/wiki/John_Romero
또한 헤일로2는 카멕이 만든 퀘이크나 둠 엔진을 채용하지 않았습니다. 자체 제작 엔진에 물리 부분만 하복 엔진을 썼죠..
target=_blank>http://en.wikipedia.org/wiki/Halo_2
어떤 내용이든 주장을 할때는 근거를 확인해 봅시다. -_-
2006.10.01 04:29:09 (*.39.250.78)
![[레벨: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3.gif "포인트:1040point (36%), 레벨:3/30"){kind=icon}
기영 존 로메로는 최근 들은 근황(2005년 초)이 다이카타나를 비롯, 몇몇 게임을 실패한 후
모바일 게임을 만들며 근근히 살아가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로메로와 카멕이 결별하게 된 이유는 로메로의 게으름 때문이었죠
(로메로 본인은 Id는 카멕의 독선에 의해 움직인다라고 억울해 하지만요.
여튼 표면적인 이유는 그겁니다. 퀘이크의 성공 이후 로메로씨가 좀 방만 했거든요)
첨언하자면 로메로씨의 주특기는 레벨 디자인이었습니다. 공간감을 잘 활용했었드랬죠.
모바일 게임을 만들며 근근히 살아가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로메로와 카멕이 결별하게 된 이유는 로메로의 게으름 때문이었죠
(로메로 본인은 Id는 카멕의 독선에 의해 움직인다라고 억울해 하지만요.
여튼 표면적인 이유는 그겁니다. 퀘이크의 성공 이후 로메로씨가 좀 방만 했거든요)
첨언하자면 로메로씨의 주특기는 레벨 디자인이었습니다. 공간감을 잘 활용했었드랬죠.
2006.10.01 12:15:57 (*.11.89.9)
graytutor 아, 이름은 제가 헷갈렸군요.. -ㅅ-a 주의해야지.. ( -)
어쨌거나 잡지에 실려있는 내용은 기억하고 있는대로 적은 것입니다....
(물론 일단 잡지에 나와있는 내용이 제가 기억한 내용과 다르다면 잘못 기억한 제 탓이며,
잡지에 실려있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면, 그 역시 제가 주의하지 못한 책임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다음부터는 주의할 필요가 있겠군요... -ㅅ-a
어쨌거나 잡지에 실려있는 내용은 기억하고 있는대로 적은 것입니다....
(물론 일단 잡지에 나와있는 내용이 제가 기억한 내용과 다르다면 잘못 기억한 제 탓이며,
잡지에 실려있던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면, 그 역시 제가 주의하지 못한 책임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다음부터는 주의할 필요가 있겠군요... -ㅅ-a
2006.10.02 10:20:01 (*.253.145.30)
![[레벨:1]](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gif "포인트:332point (89%), 레벨:1/30"){kind=icon}
김치황인종 존 카멕의 유명한 대사가 있죠 "게임에서의 시나리오는 단지 포르노그라피의 그것과 같은 정도면 충분하다"
분야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분야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레벨:1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0.gif "포인트:10175point (62%), 레벨:10/30"){kind=icon}
능구렁이
2006.10.03 00:05:57 (*.10.154.117)
굳이 수치를 물어보시니... 수치로 답하자면... 0~10% 정도가 아닐런지요.
게임의 재미라는 궁극의 목표를 가지고 있죠. 이 재미라는 것이 공산주의적 혹은 민주주의적 시스템으로 발생 시킬 수 있겠죠.
서론은 넘기고 본론의 운을 띄우자면 시나리오의 궁극의 목표는 재미가 아닌 흥미? 유혹? 관심?을 시작으로 발생하는 Fancy
그리고 Reality로의 회귀... 이와 같은 상상과 현실과의 회귀곡선을 생성하는 또는 유도하는 하나의 시스템 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게임에서 혹은 게임플레이 도중에서의 중요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고 봅니다.
단,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에는 분명합니다. 퀘스트 내부에 미쳐 느끼지 못할 정도로 녹아있는
스토리들 또한 맥을 같이 하겠지요.
p.s) 요즘 흔히 내러티브 혹은 내거티브 스토리텔링 이라고 부르며 시나리오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게임 내에
포함되는 수많은 시스템들 중에 하나로서의 시나리오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재미라는 궁극의 목표를 가지고 있죠. 이 재미라는 것이 공산주의적 혹은 민주주의적 시스템으로 발생 시킬 수 있겠죠.
서론은 넘기고 본론의 운을 띄우자면 시나리오의 궁극의 목표는 재미가 아닌 흥미? 유혹? 관심?을 시작으로 발생하는 Fancy
그리고 Reality로의 회귀... 이와 같은 상상과 현실과의 회귀곡선을 생성하는 또는 유도하는 하나의 시스템 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게임에서 혹은 게임플레이 도중에서의 중요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고 봅니다.
단,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에는 분명합니다. 퀘스트 내부에 미쳐 느끼지 못할 정도로 녹아있는
스토리들 또한 맥을 같이 하겠지요.
p.s) 요즘 흔히 내러티브 혹은 내거티브 스토리텔링 이라고 부르며 시나리오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게임 내에
포함되는 수많은 시스템들 중에 하나로서의 시나리오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6.10.07 20:41:48 (*.71.170.51)
방성(칼리토) 플랫폼, 장르에 따라 그 분량이 각기 틀리다고 생각됩니다.
같은 장르라 할 지라도, 멀티 플레이를 요하는 것이냐 아니면 순수 온라인이냐에 따라 그 비중 역시 달라지구요.
온라인만을 예로 들면. 시나리오가 가진 상대적인 비중은 낮습니다. 수치로 따지면 5% 정도라고 보여집니다.
이는 자유도와 연관성이 있는데. 기본적인 시나리오를 제공한 뒤 나머지 플레이 방식을 유저에게 맡겨버리는 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그렇다고 해서 시나리오가 게임 내에서 역할이 낮은 것도 아닙니다. MMORPG의 퀘스트는 게임 배경과 세계관에 맞물린 내용을 설명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직접적으로 시나리오에 관련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적어도 퀘스트가 단순한 이야기를 이끄는 게 아닌 임무와 보상간의 관계에만 그친다면 말이죠.
같은 장르라 할 지라도, 멀티 플레이를 요하는 것이냐 아니면 순수 온라인이냐에 따라 그 비중 역시 달라지구요.
온라인만을 예로 들면. 시나리오가 가진 상대적인 비중은 낮습니다. 수치로 따지면 5% 정도라고 보여집니다.
이는 자유도와 연관성이 있는데. 기본적인 시나리오를 제공한 뒤 나머지 플레이 방식을 유저에게 맡겨버리는 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그렇다고 해서 시나리오가 게임 내에서 역할이 낮은 것도 아닙니다. MMORPG의 퀘스트는 게임 배경과 세계관에 맞물린 내용을 설명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직접적으로 시나리오에 관련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적어도 퀘스트가 단순한 이야기를 이끄는 게 아닌 임무와 보상간의 관계에만 그친다면 말이죠.
2006.10.08 21:34:51 (*.158.123.98)
와일드차일드 그 게임이 목표로 하는것에 때라서 다르다고 봅니다.
예를들면 배틀필드는 게임에서 시나리오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죠. 단순히 멥상에서 왜 전투를 하는가 이유를 설명해줄뿐...
하지만, 콘솔형 RPG나 아케이드, 어드벤처류등에서는 시나리오가 차지하는 비중은 커집니다. 사람들과의 상호작용형 게임이 아니므로 즐겨야 할 대상은 다른 사람이 아닌 컴퓨터에 입력된 자료들이니까요.
즉, 싱글형 게임이고 복잡한 게임일수록 시나리오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단순하고 멀티플 지향적인 게임일수록 시나리오의 비율을 작아진다고 봅니다.
예를들면 배틀필드는 게임에서 시나리오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죠. 단순히 멥상에서 왜 전투를 하는가 이유를 설명해줄뿐...
하지만, 콘솔형 RPG나 아케이드, 어드벤처류등에서는 시나리오가 차지하는 비중은 커집니다. 사람들과의 상호작용형 게임이 아니므로 즐겨야 할 대상은 다른 사람이 아닌 컴퓨터에 입력된 자료들이니까요.
즉, 싱글형 게임이고 복잡한 게임일수록 시나리오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단순하고 멀티플 지향적인 게임일수록 시나리오의 비율을 작아진다고 봅니다.
2006.10.17 20:28:14 (*.5.134.239)
기억저편에 게임마다 다르겠죠. 99%를 차지하는게 있는가 하면 1%를 차지하는류도 있기 마련입니다.
Fps나 액션류라면 말 그대로 포르노그라피의 시나리오나 다를바가 없을 수도 있지만,
파이널판타지나 창세기전같은 시나리오로 승부하는 RPG라면 그것과 전혀 다른 상반된 결과가 나오겠죠.
Fps나 액션류라면 말 그대로 포르노그라피의 시나리오나 다를바가 없을 수도 있지만,
파이널판타지나 창세기전같은 시나리오로 승부하는 RPG라면 그것과 전혀 다른 상반된 결과가 나오겠죠.
2006.10.30 12:22:02 (*.250.138.141)
천몽 존 로메로는 현재 슬립 게이트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카오스워라는 MMORPG를 만들고 있죠.. ^^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52494&category=102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52494&category=102
2006.11.03 15:44:40 (*.158.146.197)
AIRITH 시나리오의 비중을 굳이 퍼센트로 나타내면..
마지노선이 70% 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게임이든 하나의 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90%까지 가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되어 지네요..
시나리오 잘된 작품으로 흔히들 꼽는 창세기전을 예로 들어도..
거기에는 최고의 시나리오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준 좋은 음악들과
보기 좋은 일러스트
그리고 (벨런스는 좀 않좋더라도) 재미있는 전투 가 어우러 졌기에
지금의 인기가 있을 수 있었던 겁니다..
하나 더 예를 들면
여기도 FATE 시리즈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만일 페이트의 일러스트를 "도박묵시록 카이지" 스타일의 그림으로 그리고
음악은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동요가 흘러나온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과연 그 좋은 시나리오에 몰입할 수 있었을까요??
마지노선이 70% 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게임이든 하나의 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90%까지 가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되어 지네요..
시나리오 잘된 작품으로 흔히들 꼽는 창세기전을 예로 들어도..
거기에는 최고의 시나리오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준 좋은 음악들과
보기 좋은 일러스트
그리고 (벨런스는 좀 않좋더라도) 재미있는 전투 가 어우러 졌기에
지금의 인기가 있을 수 있었던 겁니다..
하나 더 예를 들면
여기도 FATE 시리즈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만일 페이트의 일러스트를 "도박묵시록 카이지" 스타일의 그림으로 그리고
음악은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동요가 흘러나온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과연 그 좋은 시나리오에 몰입할 수 있었을까요??
그 대표적인 예가 울티마 시리즈가 온라인화 된 울온,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MMORPG판인 WOW 라고 하겠습니다.
리니지는 뭐.... 대충 넘어갑시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성공한 게임임에는 틀림없지만 대작이라는 느낌은 안들거든요.)
시나리오는 세계관의 기본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시나리오 없이 그냥 생겨나는 게임이라면 팩맨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심지어 알카노이드조차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대작일수록 세계관이 탄탄하고, 그런 만큼 시나리오가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