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답글로 다는 것도 특이할 것 같아서.. 이렇게 달아봅니다 -_-aa
단순히 정리를 해보자는 생각에 적어봅니다.
( 리플에 달린 내용과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아~ 마지막에 제 의견을 첨가했고 -_- AD&D 세계관을 찾느라 약간 늦게 올립니다. -_-a )
서버간의 캐릭터 공유 or 이동 ( 이하 공유 ) 의 장점으로..
캐릭터의 성장 개념이 들어간 온라인게임들의 특성중에
유저가 플레이 한 시간이 오래될 수록 좀더 일명 '고수'에 근접해 감으로..
게임의 목적을 좀더 높은 고지(?)에 이르는 것으로 보자면 ( 순수하게 그저 즐기는 것이 아니라.. )
그만큼 늦게 게임을 시작한 사람에게는 약간의 커버해야할 갭이 생기게 된다는 거죠.
그런 면에서 신서버의 발생과 서버별 캐릭터 공유 제한은 동등한 선상에서 시작할 수 있는
또하나의 기회로 제공된다는 면이 있겠습니다.
또한, 같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서버간에 다양한 특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있구요.
하지만 서버별 캐릭터 공유의 단점으로는
여러 서버로 나뉘어서 플레이하던 유저들이 게임을 같이하고 싶다는 욕망이
발생할 시에,, 한 서버를 정해서 .. 그 서버가 아닌 캐릭터는 처음부터 키워야하기 때문에
기존의 자신이 서버에서 누려오는 이득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제한적 캐릭터 공유를 하자니 그 점도 포기해야할 장점이 생깁니다.
( 제한적이라는 것은 '얼마나 자주 서버를 변경할 수 있느냐'에 관한 제한을 줄여서 -_-a )
계속적으로 개발이 되어가는 온라인 게임의 특성상 ... 많은 테스터 끝에 공개를 하여도
버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그 정도의 문제겠지요. )
그 중에 하나로 '아이템 복사'가 한 서버에서 이루어져도.. 그 게임 경제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서버로까지 확산되는 문제점이 있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방향은.. 이렇습니다.
( 뭐.. 다른 분들의 의견에 따라서 또 언제 바뀔런지는 모르지만.. -_- 귀가 얇아서.. )
저는 학규님의 토론 제안을 보고서.. ( 리플들을 보기 전에 )
먼저 AD&D의 세계관을 참고하여 생각 해보았습니다.
제가 염두해두고자 하는 부분만 집어서 이야기를 하자면...
이너 플레인과 아우터 플레인.. 그리고 그 사이에 이름 모를 영역 ( 못찾았음 ㅠㅠ )
우선 이너 플레인과 아우터 플레인.. 이 두가지의 성격은 첨예하게 다릅니다.
게다가 그 '계'(=플레인)에 속해있는 세계의 갯수도 다릅니다.
그 소속된 각각의 세계들도 각자 크기가 다르며, 그 세계별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계들을 오가기 위해선 특별한 행위(죽음이라던가)나 의식(계약이라던가) 등이
필요하게 됩니다. ( // 여기까지가 AD&D에서의 시스템이고.. -_-;; )
이 것을 현재 토론되고 있는 '게임 서버' 개념의 연장선상에 두어 보는 것이 제 의견이에요.
각각의 서버들을 플레인 단위로 묶습니다.
이너 플레인의 경우에는 양파와 감자 라는 두가지 서버가 있습니다.
메인 플레인의 경우에는 메라 라는 서버가 있습니다. ( 헉.. -_-? )
아웃터 플레인의 경우에는 푸리, 펄스트, 크리스, 히지리, 인절미, 비스킷, ,,, 등의 서버가 있습니다.
( 서버에 존칭을 붙이지 않기때문에.. 지송 -_-a 록키님 서버.. 라던가 쿨럭 -_-;; )
이너 플레인과 아웃터 플레인 간에는 캐릭터의 공유가 되지 않습니다.
메인 플레인과 이너 플레인, 메인 플레인과 아웃터 플레인 간에는 상당히 제한적인 공유만 가능합니다.
때문에 한 플레인의 사건이 다른 플레인에 미치지 않거나 그 소식만이 들립니다. ;;;;
이제 각 플레인의 안을 살펴봅니다.
-이너 플레인의 서버들의 모토는 '엘프'. 타 서버와의 공유가 되지 않습니다. 갯수도 작고..
-메인 플레인의 서버는 모토는 '휴먼'. 가동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다른 플레인을 혹은 메인 플레인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음의 두가지 중 하나의 선택이 필요합니다.
1. 서버 이동시 캐릭터에게 제한된 보급을 제외하고는 소지할 수 없습니다.
2. 캐릭터는 다음의 물질에 관한 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 버리기, 줍기, 거래하기 )
-아웃터 플레인의 서버들의 모토는 '데빌/데몬'. 타 서버와의 제한적 공유가 됩니다.
단, 한 서버의 사건이 타 서버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도 가능합니다.
서버간의 이름만 다를 분.. 실상 하나의 세계로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종합 or 짬봉한 저의 제안입니다.. ...
여기까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1포인트 드리겠습니다. ( 뭐를.. ;; 퍽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