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은 떡밥투척에다 각본진이 여러명이다 보니 스토리에 일관성이 없어요.
그래서 스토리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경우가 참 많다는

프리즌 브레이크 1시즌을 예로 들면
전치 몇개월의 부상을 입고 그다음날 멀쩡히 걸어다니는 마이클 스코필드나
마이클이 타인이 곤란한 것을 보면 견딜수 없게 되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던가
탈옥 계획 인원이 너무 많아서 잘라내야 한다고 계속 갈등구조를 만들다가
정작 탈옥할때는 아무말이 없거나 뭐 이런식으로 말이죠.

희대의 개념 SF라는 배틀스타 갤럭티카도
사일런만 한명도 안남기고 순식간에 절멸시킬수 있는 슈퍼병기를
잃어버린 고대 인간 종족이 유산으로 남기고 갔는데
그 인간종족이 사실은 사일런이었다. 라고 해서 잠시 어버버한 기억도 있구요.

하여간 미드는 스토리가 중구난방 날뛰는 감이 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