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기본적으로 판타지 기반의 MMORPG를 즐깁니다.
다만 요즘 읽는 책은 압도적으로 무협지가 많습니다.(양산형 판타지 소설때문에...)
얼마전 학Q님의 신작 게임관련 설문도 참여하긴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무협기반의 세계관에서는 몹이라고 할만한게 없군요.

고대 동양쪽 세계관을 적용시킨다고 하더라도
산해경이라던지 봉신연의라던지 신선과 요괴가 나오는 세계관이 있긴하지만,
판타지처럼 마을밖에 몬스터가 돌아다니는 것처럼 사냥하기 좋은 세계관은 아닌것 같군요.

무협쪽은 RvR의 구도로 가기는 쉽긴하지만, 인간 이외의 적이라는게 얼마나 될까요?

영물 - 보통 무협지에 한두마리 나오죠. 말하자면 보스급?!

토용 - 진시황의 무덤같은 곳의 흙인형입니다. 무덤같은 던전에서 나오면 어울리겠군요.

강시 - 기본적으로 아주 고렙몹. 맵집이 끝내준다던가요? 보통은 술사와 함께 나오니까 슬레이브.

산적 - 어디든 산에만 가면 있는 명짧은 놈들. 불쌍한 잡몹이 되겠군요. 비슷한 부류로 수적.

...

이걸 기본으로 해서 몹을 추가시키면...

일단 동물들(늑대. 호랑이. 멧돼지. 등등)....

아 졸려서 그런지 더이상은 안떠오르는군요. 뭔가 무협스러운 몹이 있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무협은 사람끼리 칼질하는 세계라는 느낌이라 몹이라는게 안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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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건전한 폐인형 게이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