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쪽 잇몸이 엄청 부었네요.   밥 먹기 곤란합니다;

사랑니가 나는것 같은데.. 사랑도 안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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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서고 싶은 누군가가 생기면 의욕이 샘솟는것 같습니다.

좀더 격한 표현으로 하자면.. 밟아주고 싶은 놈이 생기면 악으로 하게 되는 군요;;

최근에 밟아주고 싶은 사람이 생겨서; 지긋히 밟아줄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엄청난 실력차로... 이거.. 따라나 갈수 있을런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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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문득 뭔가 먹고 싶어서.. 초딩으로 돌아가 엄마를 졸랐습니다.

'계란말이 먹고 싶어. 해줘 해줘 해줘.. (무한 재생)'

갑자기 이상하게 계란말이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별로.. 비싸거나 먹기 힘든 음식도 아닌데 갑자기 먹고 싶더군요.

그렇게 졸라서 결국 계란말이를 해먹었습니다.    행복.

계란말이를 먹으면서 생각했습니다.  왜 갑자기 계란말이가 먹고 싶어진걸까.

음.. 정확히 말하면 계란말이가 먹고 싶다기 보다는 계란말이를 비롯한 '도시락 반찬'이 그리워 진겁니다.

집에서 먹는 반찬이나 사먹는 반찬에는 잘 없는,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 도시락 반찬으로 먹어보았을

반찬들 말입니다.  계란말이나 햄 캔 참치.. 이런거.. 말입니다.

집에선 이런 걸 잘 안먹습니다. (저희집 기준;)   그냥 계란이면 후라이,  햄보단 고기,  캔참치보단

그냥 참치.   그런데 왠지 이런 음식들이 그리워졌습니다.  

어찌됐건 오랜만에 계란말이를 먹으니 행복하더군요.     내일은 계란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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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이런 경우가 있는 지는 저도 확신할수 없으나...  가짜 싱어송라이터보다는 차라리 아이돌이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가 어떻게 되었든.. 자신이 작곡한 노래라고 해놓고는..

음반에는 다른 사람 이름이 떡하니 써있는 건.. 이해할수 없는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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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올렸던 글에 대한 생각..

생각해보면 전 여태까지 '꿈'이라는 것이 이성을 붙들어줬습니다.

이성이 무너지려는 순간..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얼마나 많은데.. 여기서 무너질순 없다..라는 생각으로..

그런데 요즘엔.. 많이 흔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