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저찌 1차 CB참여 했는데...

꽤 괜찮더군요.

원래 대전게임은 좋아하질 않았지만... 한번 CB참여한 김에 그 역활을 충실히 하고 싶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그래픽 : 프리스타일 처럼 호감가는 그래픽에 평균 이상으로 호감이 가더군요. 왠지 이질적이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유아틱하지도 않고, 그냥 저냥 괜찮았다고 봅니다. 또한 이펙트 부분은 없는 부분이 저는 좋으나, 약간의 심심한 구석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5점 만점에 3.5점...(평균이상)

조작감 : 전투스타일은 격투게임을 좋아하질 않지만...쉽고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습니다. ASDW 이부분으로 나눠져 있으며, 도중에 반격기 커맨드라든지, 회피기도 꽤 간단히 쉽게 사용 가능하였으나, 격투게임에 비해 조작감이 조금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어느정도 자신의 생각대로 온라인 격투게임이 이렇게 움직인것을 보며 만족했습니다. 퍼펙트KO에 비해서 달릴때 방향전환이 쉽다는것도 만족스럽구요.

5점 만점에 3점

밸런스 : 밸런스 부분은 좀 문제가 보입니다. 일방적으로 공격자에게 유리한 시스템이라 해야 하나? 회피 시스템과, 반격기 시스템으로 물론 수비하는 입장도 할만 하지만, 회피시스템(A + S)은 기력 게이지 한칸을 소비합니다. 그런데 기력게이지 차는 속도는 압도적으로 공격자에게 유리 합니다. 거기다가, 공격을 가하는 자와 방어하는 자와 프레임 득실이 전혀 없습니다. 공격하는 자는 일방적으로 공격할수 있게 된다거나... 그런게 좀 있죠. 그러다 보니, 공격의 주도권에 실패할경우 방어를 하면서 기회를 봐야 하는데... 몇몇 케릭의 공중 콤보때문에... 결국엔 손가락만 빨면서 구경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일정 실력 이하의 유저들이 물밀듯이 빠져나갈것 같고요. 또한 팀플 모두는 30번 때려눕혀도, 잘못해서 3명이 동시에 누워버리면 바로 게임이 진다고 해야 하나? 어느정도 제한된것이 없이 게임이 방관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5점 만점에 2.5점


PS :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한거 같아요. 밸런스 부분은 아직... 클로즈베타이기 때문에 그렇다라는 생각이 들고, 1차스킬까지 쓸때만 해도 패턴이 너무 단순화 되었는데, 2차 스킬 패치하는 순간 끊임없이 3가지 선택지가 항상 주어지게 되면서, 게임 패턴이 다양화 되었습니다. 또 한번씩 스킬이 구현될때마다, 패턴의 다양화가 되어갈거 같으며...

게임 차용은 DOA같은 느낌이지만, 막상 게임의 타격감은 철권과 같았습니다.시원 시원하고...

케릭도 더욱 추가 된다면 어덯게 될지 모르겠죠.

앞으로 업그레이드 될때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설레일거 같습니다.

또한 이 게임은 진짜 격투밖에 없어서...쉽게 질리시는 분들이 많아질것 같구요. 메이저 게임보다는 매니아 위주의 게임이 될거 같습니다.(어떻게 마케팅을 펼치냐에 따라 달라질수 있고, 게임의 방향성을 어떻게 잡냐에 따라 유지될수도 있겠죠?)

또한 이 게임의 수익모델이 너무 궁금합니다.

현재 게임상에 능력치 조절하는 것들이 없지만...

의미심장한 아바타 모습...

능력치 증가하는 옷종류일꺼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차라리 XBOX 라이브 처럼 약간의 정액제였으면 좋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