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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항..

그간 눈이 높아진 탓인지..

비록 하프라이프를 처음 접했을때의 흥분감과 몰입도만큼은 안느껴지더라도...

순간 순간 저도 모르게 탄성이 나오는 멋진 그래픽과 스토리는 역시 명불허전이군요.


그래픽이 파크라이나, 둠3와 같은 묵직~하고 어두운 느낌과 사뭇달리....밝고 또리또리~하고 널찍~하니 좋네요....^^;;

특히나... 스토리배경과 너무도 잘 어울어지는......(난지도 분위기랄까요?-_-;;;)


이제 절반 정도 진행했는데 확실히 지루한 감도 안들고 상당히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네요.

파크리아나 둠같은 경우 절반정도 진행하고선.... 지루해져서 그냥 치트키로 엔딩까지 내달렸었는데,

하프라이프만큼은 이것 저것 즐기면서 천천~히 야금야금 진행하고싶군요.


전반적인 스토리는 SF 팬터지!!!

밝혀지지 않는 미스테리한 몇몇 사실들!!!

중반부의 좀비마을은 상당히 호러틱한 분위기!!!

가끔은 단순히 길을 찾아 헤매는 단조로움을 피해, 자기 갈길은 자기가 만들어야 하는 간단한 퍼즐식 진행도 가능!!!

머드스키퍼(정확한 명칭이 맞는지는 모름;;)나, 이후에 나올 버기카등의 탈것을들 이용하여 신나게 달려볼 수도 이뜸!!!


참... 여러가지가 짬뽕된 '종합선물세트'라 할 만두 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졸려요..횡설수설...;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