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조합에 가입해서 채굴을 했지만 2013년 11월 28일 비트 코인을 분배 받았다.
참고로 비트코인은 비트 코인 채굴자에 의해 발권이 이루어 지는 디지탈 화폐이다.
발권은 채굴자의 장비(PC나 ASIC으로 구성된 채굴 전용머신)로 수학적 문제(가령 소수 찾기 문제라고 해두자!) 를 풀게 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문제의 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채굴가능한 량은 2100만 비트 코인이다.
발권("inflation"이라고도 한다.)이 제한되면 특정국가가 기축통화를 지배해서 마구 잡이로 경제의 혈액인 화폐를 찍어내는 일이 사라진다.
생각해 보라. 싱가폴 국립대학의 신장섭교수는 기축통화를 지배하는 국가가 화폐의 액면에서 발권금액을 뺀 나머지 액수만큼 이익을 거둔다는 생각에 동의한다.
예를 들어 달러를 생각해 보자. 1달러를 찍어 내는 데 얼마가 들까? 전신환으로는 키보드로 숫자를 치는 비용이 들것이고
인쇄된 화폐라면 섬유값+잉크값 +인쇄기 돌리는 가격 정도 들것이다. 1달러당 0.9달러이상의 이익이 생긴다는 얘기다.
게다가 미국 기업은 미 중앙은행으로부터 마이너스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다.(정확히 말하면 중앙은행과 거래하는 은행이 그럴거다.) 100만원 빌리고 99만 5000원만 갚는 식이다.
이런 휴지 같은 돈이 경제의 혈액이기 때문에 현대 자동차와 삼성전자의 노동자들은 오늘도 수명을 줄여가며 수출에 매진하다. (휴지라서 그런게 아니고 경제의 혈액이라서!@)
개인적 생각으로 이런 발권이 제한된 디지탈 화폐가 통용되면 각 국가의 고용률을 올려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왜 그런지 긴 얘기는 생략한다.
이 글의 조회수가 2만이상을 찍을 거라고 기대해 본다.
비트 코인은 발권량이 제한되기 때문에 현실화폐와 거래된다면 계속 가격이 오릅니다. 제 계산식으로는 1비트 코인당 현재 가치 35억원까지는 오릅니다. 그러려면 몇 백년이 걸릴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현실에서의 비트코인을 쓸 수 있는 점포는 7000개 가량으로 늘어났고 티핑포인트가 얼마남지 않았다고 봅니다.마운틴 곡스같은 거대 시장에서는 달러와 비트코인의 거래가 하루 650억원까지 일어났다고 합니다.
1비트 코인은 오늘 시세로 1000달러가 넘었습니다. 불과 3일전에 750달러였죠. 마운틴 곡스에서는 환전 수수료가 0.6퍼센트 입니다.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bitcoin paranoid같은 앱으로 환률 변동을 볼 수 있습니다.
현실과 가상의 세계간의 환률 변동이 가장 큰 환률 변동입니다.
유머
1. 2009년에 어떤 청년이 5000비트 코인을 코인당 1달러 미만에 샀데요. 지금 팔면 경제 시스템에서 은퇴해도 됩니다.
거대한 경제 피라미드에서 빠져 나가는 거죠.
2.비트코인을 2009년에 재미삼아 산 청년이 5000 비트코인을 주고 피자를 사먹고 말았습니다. 비트 코인을 받은 그 사람은 지금 어떤 상태일까요?
이 글의 조회수가 2만을 넘는다면 제가 가진 비트 코인이 1비트 코인당 35억원이 넘었을 때 얼마의 가치를 가지는 지 공개하겠습니다.
각 국가들이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 비트코인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봅니다.
각국이 통제에 나선다면 바로 덧없이 사라질겁니다.
물론 각국이 비트코인을 자국의 경제 시스템에 융합시켜 비트코인의 인기가 높아질때의 문제도 있기는 한데...
일단 각국, 특히 자국의 화폐가 기축통화로써 쓰이는 미국이 비트코인의 영향력이 커져 달려화의 가치를 훼손한다고 받아들인다면
기득권 유지를 위해 없애버리려고 할지도 모른다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일단 한국 은행 측에서는 기존의 화폐 체계를 위협할 가능성은 보이지 않아
특별한 규제는 하지 않을것이나 새로운 화폐경제가 생성되는 과정을 주시하고 계속 연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좁게는 비트코인 채굴 머신을 구입하는 비용과 그걸 돌리는데 필요한 전기,
그리고 비트코인을 저장하고 유통하는데 필요한 전기도 생각을 해봐야 할텐데...라는 생각을 잠깐 해봤는데,
혹시 유머글이라 생각하고 퍼오신게 아닌지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