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사회적으로 알려진 어떤 사람이 비밀리에 기부를 많이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잔인하다 싶을 정도로 인색해서 바늘로 찔러도  눈물 한 방울 안흘릴 것 같은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그 사람은 주위사람들에게는 결코 자비를 배풀지 않습니다.

그 사람은 결코 온화한 면모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짓밝고 서는 데 익숙하다고 할까요?

그 사람은 법만 어기지 않지(아! 어기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양심이라고는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그 사람이 비밀리에  많은 기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 돈은 그 사람이 짓밟은 사람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 사람이 한 많은 기부가 그 사람의 짓밟음에 면죄부를 줄까요?

저는 가까이서 본 만큼 생각을 해 보게 됐는 데요.


그 사람도 양심이 있는 지 스스로도 잘 못한게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절대 그런 생각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의 많은 기부와 짓밟음 중 어느 것이 그 사람의 본질일까요?

사실 그 사람이 기부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 않고 그 기부는 짓밟음을 계속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기부를 해야 마음이 편해지니까요.

결국 그 사람의 본질은 짓밟음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그것만 보여주니까요.


결국 현실이 본질이라는 말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