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문과계열입니다만 어렸을적 프로그래머쪽을 동경했었습니다. 그러나 사정이 여의치못해 지금은 24살이되어 인문학에 재학중입니다.
물론 프로그래밍을 쉽게보는것은 아닙니다. 한때 고시생활을 했었고 무엇이든 밖에서 보는것과 안에서 보는것이 다르다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어렸을 적 꿈을 다시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프로그래밍에 다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에앞서 제가 이길을 파도 되는지 어떤지에대해 앞서나가신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진로만 정해진다면... 이번에는(이제는) 죽을때까지 팔 생각입니다(이 세상에 딱히 제가 할수있는게 없더라구요..제게는..무엇을 하던 무에서 시작해야하는 상황이므로)
제가 프로그래머가 되는데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Factor가 무엇이 있을까요
예를들어 행정공무원은 애국심? 공학자는 수리적능력? 이러한 직업 고유의 Factor이 있기 마련인데
프로그래머? SW개발자? 웹개발자? 코더? 와같이 어떠한 컴퓨터의 언어를 다루는 직업군은 무엇이 필요한지... 수학은 얼마나 잘해야 하는지 그러한 부분들이 궁금합니다..
인문학도인 저는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을까요?
꾸벅(_ _)
하나의 팩터만을 꼽는다면 논리적 사고를 꼽겠습니다.
프로그래머도 분야가 많은데, 어느쪽을 목표로 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수학을 반드시 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론 수학을 잘하시는 분들이 논리적으로 깊게 사고하는 것에 익숙한것 같습니다.
따라서 수학을 잘하면 직 간접적으로 도움은 될겁니다. 물론 글쓴분의 목표가 엔진 프로그래머라면 필수가 되겠지요.
일단은 필요한게 어떤것인지에 생각하기보단 구체적인 목표지설정이 우선일것 같습니다.
저도 인내와 마음가짐에 한표씩 던져봅니다.
그리고 인문학도 개발의 한 분야로써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NHN Next에서 사회 인문학을 가르치죠. 왜 일까요?)
'인문학도인 나는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은 접으세요.
본인이 열정만 갖고 쭉 파면 돼요. 안될거 없음.
인내, 그리고 집을 들어가지 않겠다는 마음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