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kickstarter.com/projects/inxile/torment-tides-of-numenera

 

inXile에서 얼마전(지난주 화요일인가 수요일정도로 기억합니다) 킥스타터를 통해 게임제작 모금을 하고 있습니다.

 

서양 CRPG 역사상 탑10에 항상 손꼽히는 Planescape : Torment의 정신적 계승작이라고 하네요.

 

 - Planescape : Torment는 D&D의 배경과 룰을 따르지만(타나리라거나.. 바테주라거나... 기타 등등...) 새로운 게임은 저작권료때문에 Numenera라는 다른 게임의 rule을 씁니다.

 

 - 주인공은 The Castoff의 일원인데, 유물을 통해 죽음을 초월하여 환생을 거듭하여 'Changing God'으로 불리지만... 하필 자신의 오랜 적인 Angel of Entropy로 환생하게 됩니다. 

 

 - 차원을 넘나들며 삶의 의미를 고찰하는 것이 이번 작의 주요 주제입니다(전작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고찰이었죠).

 

 - 투자금이 많을 수록 여러가지 옵션이 붙습니다. 단순히 게임 OST를 주는 것부터 시작하여 크레딧에 이름이 오른다거나, 베타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거나...

 

Planescape : Torment팀이 다시 뭉쳐서 게임을 만든다...는 소식이 서양권 게이머들에게 꽤나 신선하고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모양입니다.

 

단 2일만에 목표치인 90만달러를 훨씬 넘긴 120만 달러가 투자되었으며, 이 글을 쓰는 현재는 239만 달러입니다. 저는 아마 3월말쯤에나 투자할 여력이 있을것 같군요.

 

관심있으신 분은 투자해보시기 바랍니다.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최저 투자 금액은 25$(DRM-Free 또는 Steam client)입니다.

 

 

 

※ 주의 : 킥스타터는 "투자"입니다. 완성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금액을 잃을(즉 게임을 못받을) 수가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여기에 대하여 저는 아무런 배상책임이 없습니다 ㅇㅅㅇ...

 

※ 주의 : 내년 겨울쯤이 본 프로젝트가 완료되고 게임을 런칭하는 시점..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 예측은 틀릴 수도 있습니다.

 

 

 

-Ze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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