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10년 동안 쓰던 모니터(95년 늦봄에 산)에서 LCD모니터로 바꿨습니다.

처음엔 PC를 사려고 했었으나 아직까지는 지금 PC사양으로도 왠 만한것은 다 쓸수 있습니다.
문서작성, 웹서핑, 포토샵 작업 등 은 할수 있으니. (워크를 집에서 못하는 것이 너무 아쉬울 따름 입니다. 후반 마법 이펙트 나오기 시작하면 끊긴다능)
CPU : 애슬론 1100
RAM : 256MB
VGA : Geforce MX 400
HDD : 5400rpm 30GB
그 외 52배속 씨디룸, 8x4x32 ReWrite기

군대가는 동안은 컴퓨터 쓸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 PC는 그냥 군대 갔다와서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제가 산 SyncMaster CX171T는
TV에서 CF(모니터가 벽탁구를 치다 고양이 머리를 공으로 때리는)로 나오는 모니터처럼
회전이라던가  좌우가 움직이지는 않습니다만
명암비 700:1 라는 이유로 다른 가격보다 십몇만원 더 비싼 가격이었습니다.
다른 모니터들은 명암비 450:1 이었습니다.

제 옛날 모니터는 카스를 할때 동굴같은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면
사람이라던가 지형이 아주희미한 윤각만 보였습니다.
해가 방안에 들어오는 낮에는 게임을 할 수가 없을정도로 모니터가 안보였는데 지금은 다보이네요.


복합기도 샀습니다. 삼성 Myjet combo scx-1220

-Design
산뜻한 투명 Green커버와 고광택 화이트 본체의 세련된 조화
프린터.복사기,스캐너를 효과적으로 결합한 초소형 컴팩트 사이즈
-Print
흑백 분당 12매, 컬러 분당 10매 고속 출력
4,800*1,200dpi 고해상도(인화용지를 선택할 경우)
-Copy
분당 흑백 12매, 컬러 10매 고속 복사
-Scan
세밀한 256단계 명암 조절로 선명한 스캔
해상도: 600*2,400dpi
-주요 기능
접이형 용지공급 장치로 사용할 때만 꺼내쓰고
평소엔 접어 깔끔한 관리

라고 설명 되어있습니다. 확실히 예전에 사용했던 800*600dpi 프린터보다 좋더군요
사실 처음엔 디카+포토프린터를 사려고 했었으나 돈이 없어서 꿩대신 닭이라고 복합기를 샀습니다.
스캔은 제가 사용해 본 적은 처음이라 좋은 것인지 안 좋은 것인지는 알수가 없네요.

이 복합기를 사서 들고 나오는 도중에 hp전문매장을 보는 순간 약간 후회가 들더군요.
아무런 계획없이 상설 할인 매장에 가서 둘러보다 좋은것이 있으면 사려고 했던 저는
모니터를 사면서 복합기도 삼성전문매장에서 같이 사버렸습니다.

프린터는 hp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도 정신이 없었나봅니다.
(직접 hp프린터와 삼성myjet 프린터 두가지 사용해봐서
myjet 보단 hp가 좋다는 것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그래도 지금 복합기에 만족합니다. 하하~ 그리고 모니터도 만족하고요


아참 10년된 엄청 무거운 17인치 삼성 모니터 싸게 사실분 안계세요..?
그때 살때는 170만원주고 산 모니터인데. 단돈 3만원에 넘겨드리겠습니다..[퍽]
10년동안 쓰면서 고장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참고로 그 모니터로 어두운 곳이 많은 게임이나
그래픽관련을 일을 하시려는 분에겐 추천드리고 싶지 않으며,
모니터가 엄청 크고 무겁기(약18kg) 때문에
책상이 튼튼하지 않다거나 책상이 좁으신분에겐 추천 못 드립니다.;[삐질]

그리고 혹시 이것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아신다면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