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러갔다가 영화 시간까지 기다리는 시간에 오락실에 갔습니다.
무슨 오락을 할까 생각을 하던 중에 제 친구가 와서는
"저거하는거 함 바바라" 라고 해서 무엇인가 했더니 자동차 게임이더군요.
좌석 뒤자리에 이니셜D 가 적혀 있더군요.(이니셜은 일어로 적혀있었지만 D를 보고 예상..;)

좌석에 앉아 있는 사람이 단발머리 여자더군요.
그런데 드리프트 하는 것을 보고 놀랬습니다.;

그란투리스모나 니드포스피드 할적엔 벽에 부딪히는것이 다반사였고
드리프트 같은건 신경안쓰고 (드리프트가 있는지도 몰랐고)
무조건 속력을 내면서 벽에 부딪쳐가며 커브을 하는 저에겐
드리프트를 사용해서 커브를 하며, 기어를 이용하여 변속하는 모습은 충격이었습니다.

옆에 남자친구로 보이는 분보다 더 잘하셨어요.;
영화상영 시간까지 그 여자분 뒤에서 이니셜D 하는 모습을 구경하며 기다렸습니다.


전 아직 운전면허가 없고 엑셀레이터를 한번도 밟아 보진 못한 사람입니다.;
이번 여름에 면허를 따기위해 학원을 다닐텐데
이니셜D나 다른 게임으로 연습해서
운전면허 실기 시험칠 때 드리프트 한번 해볼까 고민중입니다.[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