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갔더랍니다.

뭐라고 할까요, 가슴에서 느껴지는 감동이라고 할까요...

람보1편 보고 울었다고 놀림받던 저지만 (완숙군은 일반인과는 감성상태가 매우 다른 생물입니다. 연구대상), 자기가 뭐가 되는냥 선동하던 사람들에 눈쌀이 찌푸려지긴 했지만, 감동이었습니다.

분명, 노씨 아저씨를 위해서 나간건 아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노씨아저씨에게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무엇이 더 옳은 것이냐, 무엇이 더 좋은 방향이냐 입니다.

이번일이 잘못되었고, 고쳐야 한다는 것에서 모인사람들 모두가 한뜻이었습니다.

참가하신분들과 참가는 안했지만 마음속에서 응원해준 모든 분들...

갈아먹어버립시다.. (이..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