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3 연내 국내 보급 5만대 자신 있다.”

SCEK 이성욱 대표는 16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PS3 런칭행사’에서 이 같이 말하며 PS3의 국내 보급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성욱 대표는 “PS3의 국내 연내 보급량은 5만대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SCEK 자체적으로 PS3의 구체적인 연간 판매목표를 설정했지만 공식적으로 초기 공급 수량을 언급할 수는 없다. 시장상황에 따라 공급 수량은 탄력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PS3 국내 사업에 대한 경영계획도 수립했다. 공식적인 발표는 곧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후 여러가지 정보를 발표할 예정임을 암시했다.


◆ 가격인하-진동추가, 언급 이르다

이성욱 대표는 최근 하워드 스트링어 소니 회장이 해외 경제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언급한 ‘가격인하’, 그리고 소문이 무성한 ‘진동추가’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이 대표는 “PS3의 국내 발매를 축하하는 자리다. 가격인하, 진동추가 등 최근 PS3를 둘러싼 주요 이슈에 대한 공식적인 발언을 하는 자리는 아니다. 양해해 달라. 일단 PS3 국내 보급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드파티, 주요 타이틀 위해 5만대 보급은 필수적

SCEK의 PS3 연내 5만대 보급이라는 예상에 대해 캡콤 코리아 등 국내 주요 서드파티들은 일단 환영하는 눈치다.

캡콤 코리아의 관계자는 “PS3용 주요 타이틀의 발매가 내년 상반기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로스트 플래닛> 등 기존의 Xbox360용 캡콤 타이틀의 국내 판매량에 근접한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5만대 이상의 하드웨어 보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자도 “Xbox360의 국내 보급상황을 감안할 때 킬러타이틀의 출시 정도가 PS3 국내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동시 발매 타이틀 이후 자체 타이틀 및 서드파티의 주요 타이틀의 보급계획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SCEK, PS3 AS위해 서비스 센터 개보수 완료

한편 SCEK는 최근 PS3의 국내 발매에 맞춰 원활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PS2, PSP 중심으로 마련됐던 AS센터를 PS3(80GB 모델)에 맞춰 개량, 보수했다.

SCEK 마케팅팀 강희원 차장은 “기존 AS센터를 PS3에 맞게 개보수 했다. PS3의 원활한 AS를 위해 관련 부품 및 기술력을 모두 확보한 상태다. AS서비스 운영시스템 또한 PS3에 맞게 수정,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PS3를 구매한 주인공 강유민 씨. 경품으로 PS3 타이틀 5개를 받았다.
참고로 그는 발매 이틀 전인 14일 오전 9시부터 기다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안습사진...(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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