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덧글이 너무 많이 달려서 그냥 이곳에 적어 볼랍니다..

제가 20살이 된지 어느덧 5달이 다 되어가네요..그런 놈이 뭘 알겠느냐 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수능이 끝나고 .. 솔직히 아무런 생각없이 살았어요...
수능을 조금 망친 저는 모든걸 포기하고 일을 구하고 있었죠...정말 앞날이 깜깜하더라구요..
한개는 붙는 다는 걸 확신했지만 가고 싶지 않은 곳이었죠..
대한민국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아마 수능이라는 것을 통해서 대학에 진학할거에요..
보통 인문계이거나 자연계 학생이라면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것 입니다.. 공부! 아니면 엄청난 특기 둘 중 하나겠죠...대부분 공부를 택합니다... 그리고 가장 확률이 높죠..
만약 예체능을 하시는 분이라면 충고드리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에서 10손가락 안에 들 자신이 없으면100% 예체능적인 자신의 소질로 대학을 가려 하는건 포기하라.. 만약 공부라는 것을 자신의 예체능적인 재능만 믿고 소홀히 했다간 저도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직접 느껴보게 될것이다.. 라고요...전국 랭킹 1위였던 제 친구가 지금 한 지방대에 가서 재수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저 얘기를 하는 것은 20살이 되었을 그 순간이 아니라 그 20살까지 인생을 자신이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하는가에 대해 알려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공부를 잘 하던 아니던 열심히 한사람은 그 대로 돌려받게 된다는 말이 정말이더군요..

가장 기대했던 대학에 추가1차로 합격한 순간.. 모든 것이 밝아 졌습니다..
내가 해야 할일, 하고 싶던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리곤 무작정 앞으로 내 달렸죠..

하지만 조금은 실수가 있었습니다... 대학이라는 곳을 고등학교같이 뭔가에 맞추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말이죠.. 하지만 곳 알았습니다... 이곳에선 내가 생각하는 일이 곳 룰이 된다... 그 룰은 그 누가 세워 주지도 못하고 또한 나 외엔 그 룰을 따를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용이 너무 대학쪽으로 치우쳐 버렸군요...죄송합니다..^^:;

저도 예전엔 20살 이후의 난 없을거라고 생각했죠.. 왜냐면 그 이후의 인생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어요...지금도 반신반의 합니다.. 내가 뭘 할 수 있을까에...

20살... 확실히 유치원 이후.. 20살 이전의 생활과는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너무 좋더군요.. 지긋지긋한 능력딸리는(제가 가르쳐야 했던;;;) 교사를 보지 않아도 되고.. 제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마음대로 생각 할 수 있구요...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친한 친구라고 생각되는 사람은 20살 이전의 친구들 입니다.. 대학에선 그 전처럼 어울릴 수 있는 친구를 만나기란 쉽지 않은가 봐요... 모두 경계하는 눈빛이 역력합니다... 저 또한 그런것 같구요.. 샹끄스님께서는 택하신 길을 위해 자신이 어떤일 을 얼마나 해 왔나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20살이 되었을떄 자신의 상황이 어떨지를요..
전 제가 하고 싶은일을 하니 너무나 행복합니다... 제 개인적인 상황에서는요......

그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