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회사의 송년회 자리였는데..

오랜만의 큰 회사 가족모임 송년회라그런지 분위기가..
(필살 "넥타이 머리에 매기"를 다시금 체험했습..)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아직 어린나이의 제가 갔을땐 배울게 많더군요..

음.. 무언가를 심적으로 얻어서 돌아온 기분입니다 ㅇㅅㅇ



그 자리에서 하나의 상처..라면..

잠시 앉아서 쉬고있는데 젊은 여직원분이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라고 물어보길래

"네, 이제 수능본 고3입니다." 라고 대답하니.. 엄청나게 당황하며..옆 자리 동료(마찬가지로 젊은 여직원)에게

"포기해라. 나이차가 너무난다." 라며 속삭이던..(한잔 하셔서 그런지 목소리가 올라가 다들렸..)

...제가 그렇게 나이들어보이나요... ㅜ_ㅜ 좋은자리에서 한번 더 좌절하고 돌아왔습니다 ㅡㅡ;;




이곳 저곳에서 송년회등을 하는 연말입니다.

여러분 모두 한 해 마무리를 잘 하시기 바라며.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_</



PS. 직원가족 노래자랑에서 전자렌지 타왔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