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나이 또래 친구들에 비해 키가 큽니다. [179cm, 나이는 몇살인지 아실듯]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엄청 말랐거든요 -_-;; 몸무게가 54kg ~ 56kg 입니다. -_-;; [어느정도인지 짐작 하시겠지요 -_-;;]

청소년기에 들어와서 인지, 옷이 엄청 신경 쓰이는데 몸이 말라서 뭘 입어도 정말로 형편 없습니다. 거울 보면은 그냥 한숨만 휴우 하고 나오지요 -_-;;

그래도 지금은 겨울이니깐 엄청 껴입을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여름 되면 죽을 맛입니다. -_-;; 말라터저서 살아 있는 송장 갔다니깐요.. =_-;;

또, 여름이면 바캉스의 계절아닙니까, 하지만 저는 바캉스고 모고 없습니다. 다들 해변가로 수영장으로 달려가는데 저는 안됩니다. 죽어라도 옷은 안 벗습니다. -_-;;;

제가 그렇다고 음식을 가리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워낙 먹는 걸 좋아하는 잡식 스타일이라, 주는대로 다 먹습니다. 친구들도 학교 급식당에서 '너 진짜 많이 먹는다' 할 정도 입니다. -_-;; 하루에 몇끼를 먹느냐 구요? 학원 떄문에 4끼를 먹습니다. -_-;;

제가 어느날  위 때문에 [위에 염증이 있습니다. 잠잘때 정말로 괴롭지요 -_-;; 계속 위가 꼬르르륵 꼬르르륵 거리니 신경 쓰여서 잠이 잘 안옴 -_-;;]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내시경과 신경성 스트레스 때문에 피를 뽑아 갑상선 검사를 해봤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_-;;

마지막으로, 제가 운동을 안하냐구요? 솔직히 말해서 별로 하지는 않습니다만 일주일에 세번 꾸준히 테니스를 배우고 있습니다. 테니스.. 이거 죽을 맛입니다. -_-;; 1시간만 하고 집에 들어오면 3시간을 잠으로 보충해줘야 할 정도지요. 그리고 가끔 팔굽혀펴기 해주고... 그외에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왜 이렇게 마른건가!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_-;;; 온몸이 근육질로 되어 있는 남자분을 보면... [나 게이 아니에요 -_-;;] 부럽기만 할 나름입니다.. ㅠ.ㅠ;; 이렇게 가다가는 정말로 아프나이델이 되어 버릴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