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홈쇼핑에서 전에 찍어둔 폰을 자동주문 할인 포함, 58000원에 팔길래 앗싸. 하며 주문했습니다.
(근데 기기반납하면 3만원 환불이라는 말이 그러면 총 28000원이라는 뜻인지 잘 모르겠네요.)

엘지 신제품인 디카폰이지라. 음하하하.

그런데 전화 딱 해서 주민번호 넣으니까 우물 정자 찍자마자 내 이름이랑 주소 뜨는데 기분이 참 묘하더군요. -_-; 마치 주민등록증 잃어버리면 위험하다는게 이런거였구나, 스토커들이 어디서 주소를 얻는지 알 것 같다. 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ㅅ=;;

폰이 너무 싼 걸 보니 요금이라든가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고, 내일 상담원이 전화해요♡ 라는 말에 확실히 흉계가 있음을 느꼈지만 어차피 무통장 입금이라 돈 안넣으면 장땡이지요.

그런데...농협 계좌번호 가르쳐 주길래 열심히 받아적었더니, 전화 끊자마자 왜 문자로 계좌번호 보내는건데. -_-? 엉? 놀리냐? 그럼 재밌냐?; (잘 안들려서 네 번이나 다시 들었는데 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