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원조 틈새라면집에 가서 빨개면을 먹어버리고 말았습니다. : )

가게가 너무 조그맣고 허름해보여서 바로 앞에서도 못알아볼 정도였습니다. 사람들 말대로

정말 가게가 틈새스럽더군요. 근데..... 메뉴판의 가격이....... 빨개면 3만원, 김밥 2만원, 찬밥 7만원.......

가게가 일본의 미니 식당들처럼 생겨서 가격도 그렇게.. 비싼건가...하고 멍청하게 서 있었는데........

아줌마에게 돈을 드렸더니 거스름돈 5천원 주시더군요. 맛도 맛이지만 이런 저런 아이디어로 여러번

사람 놀래키고....... -_-..............순진해서 당했습니다......



명동밀리오레쪽에서 맥도날드쪽까지 주욱 내려가면 맥도날드 골목으로 파파이스가 보이는데

파파이스에서  왼쪽으로 주욱 가면 틈새라면이 있습니다. 잘 안보이니 주의깊게 찾아보셔야합니다.



아참.. 파파이스 앞에 버터오징어 파는 노점이 있는데 아주 맛있더군요. 빨개면 시식해보고

오징어로 입가심하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주간에는 시간당 5천원하는 노래방들도 꽤 있으니

입가심?을 노래방에서도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