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君입니다.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으로 '멋지다, SEED9'일수도 있습니다.
이유인즉, 루리웹에서 SEED9과의 관련 인터뷰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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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 GP32로 발매된 토막 슈팅을 PS2로 이식하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SEED9: 토막슈팅은 드림캐스트(DC)로의 발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세가게임을 하면서 게임제작자로서의 꿈을 키워왔기 때문에,
            세가 본사에서 소닉과 테일즈 모형을 직접 본후 눈물까지 흘렸습니다(웃음).
            그런 저에게 있어 세가의 마지막 콘솔인 드림캐스트로 게임을 제작한다는 것은 영광에 가까운 것입니다.

            그래서, 토막슈팅을 DC로 만들기 위해 세가에 찾아갔습니다.
            세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세가의 마지막 게임기인 DC로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하자 반갑게 반겨주신 것은 물론,
            DC 개발툴까지 무료로 대여해 준다고 하더군요.
            다만, 슈팅게임이 콘솔로만 발매되는 것 보다는,
            일단 아케이드로 발매후 DC로 이식하는 것이 여러 가지면에서 좋을 것이라고 충고를 해주시더군요.
            그래서 현재는 아케이드판을 기획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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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SEGA社에서 1998년도에 발매를 시작한 드림캐스트(이하 'DC')는 현재도 약간~씩 소프트가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SEGA社에서 이미 드림캐스트 사업을 철수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망한' 게임기입니다.
그렇기에 하나의 회사입장에서 DC로 게임을 제작해서 발매해도 '이윤'을 얻기에는 힘든 하드웨어인데...

단지, "SEGA를 좋아하는 한사람의 게임 개발자로써  SEGA의 마지막 가정용 하드웨어인 DC로 게임을 개발하고 싶다."

라고 말하는게 왠지 멋져 보이는군요.*'ㅅ'*
일단 아케이드로 발매후 DC로 이식한다면... 보나마나 NAOMI 보드를 사용할듯.

오래전에 DC로 손노리의 '화이트 데이'와 그라비티의 '악튜러스'가 발매된다는 소문을 들었을때는 무지 좋아했었는데..
SEGA의 DC사업포기로 인해서 결국 그것도 무산되고...유ㅅ유

일본 소프트맥스가 '골프해요'시리즈를 DC로 내기는 했었지만...
그건 한국 소프트맥스가 제작을 했던 게임은 아닌듯 싶으니...

한국에서는 SEED9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DC로 게임을 발매하는 회사가 될지도...?! >ㅅ<
거기다 DC로 '한글폰트'가 나오는 게임을 볼수있다면 '꿈'만 같을지도...*>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