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이 투자한 회사로 유명했던 온라인게임 아케인의 서비스가 결국 중지된다.

개발사인 사이오넥스와 서비스사인 쉐이크닷컴은 24일 개발인력의 이탈과 회사 자금사정 등으로 인해 아케인의 상용화서비스를 3월까지만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아케인의 서비스 중지는 개발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개발자 이탈과 저조한 서비스실적이 주요 원인이다.

사이오넥스는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핵심 개발자들이 잇따라 빠져나가면서 더 이상 서비스를 이어갈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사이오넥스는 지난 2002년 말부터 아케인의 차기작에 해당하는 신버전을 개발중이었지만 투자자금이 끊기면서 직원들의 월급조차 줄 수 없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기존 회원에 대한 마지막 서비스 차원에서 4~6월까지 3달동안 아케인을 무료로 운영한 후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다. 기존에 이용료를 미리 지급한 유저에 대해선 환불조치가 이뤄진다.

한편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번 아케인의 서비스 중지는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게임의 거품이 서서히 빠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 중 하나”라며 “무한경쟁에 따라 퇴출되는 온라인게임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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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 내리는 군요.. 마이클잭슨도 즐겜하다 gg쳐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