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삼년전을 돌아보게 되는시기네요...

상업고등학교를 와서 이득을 본것은... 단지 머리길이뿐....

나 자신이 중3의 시점에 왔을때

정말 많은 생각을 해야합니다

정말 후회스러웠습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을 오히려 따랐으면 더 좋았을지도 몰랐지요

그때당시 실업계 하면 컴퓨터 관련... 프로그래밍도 좀 배우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올라와서 보면 컴퓨터는 겉햝기식의 공부정도

혼자해도 충분히 배우는 포토샵이나 나모같은 쓸데없는것을 가르쳐줍니다

프로그래밍도 비주얼베이직이죠

중3당시 상업계열고등학교를 가면 프로그래밍같은것을 배울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니였습니다 원하는것은 커녕... 대학의 문조차 꺼려지게 만들었네요

차라리 강제로 야자라도 당했었다면...

만약 제가 다시 중3이 됐더라면

그 시점부터 대학을 바라볼것입니다

거기에 맞는 공부를할수있는 고등학교를 찾고

그에맞게 공부해나갈걸...

순간의 즐거움을 즐기기위해 남는 시간을 게임에 썻고

결국 내 공부를 위해 오겠다는 상업고등학교는 결국 나 자신이 놀기위함을 가장한 비열한 수단중 하나였으며

더군다나 늦게서야 대학을 바라본 현 위치가 얼마나 불리한 위치에 있음이였는지를...

한순간의 기회도

모래성처럼 한순간에 무너져버리고

목표를 찾지못해

무엇을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

단순히 4년제를 바라는것이 아니고

목표를잡았는데

많은것들이 내 앞의 방해물이 되어 나타나고

후우...



이글을 보는 분들은 저같은 생각을 하신분들이 계신가요?

뒤늦은 후회같은거

그리고 중3여러분들은 정말 자신이 하고싶은 것과 그것을 배울수있는곳

그곳에 가려면 내가 지금 해야할일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가려내세요...

상당히 귀찮고 하기싫은 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히려 저한테는 그것을 하지 않음이 19년 생활중에서 가장 한심해보이고

아쉽고... 절망적인 사태로 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