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경 KT 사장은 11일 오전 경기도 분당 소재 KT 본사에서 팀장 7명과 함께 요즘 젊은층에서 한창 유행하고 있는 '크로노스' 게임을 벌였다.

크로노스는 게임업체 리자드인터렉티브사가 만든 게임으로 KT는 지난해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게임은 이미 게임 사업 진출을 선언한 KT 이용경 사장이 "게임 사업을 하려면 우리가 게임을 할 줄 알아야 하고, 게임을 통해 젊은층 문화를 이해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제안으로 이뤄졌다.

현재 크로노스는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KT-IDC와 KTF 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게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지난 3월초 마케팅기획 본부 내에 별도의 게임사업부를 신설한 바 있다.

-----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10709&g_menu=020300&pay_news=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