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거두기 일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
오드리 햅번은 다음의 시를 아들에게 들려주었다고 한다.

"매혹적인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러운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네 음식을 배고픈 사람들과 나눠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네가 결코 혼자 걷지 않을 것임을 명심하면서 걸어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어야 하며,
무지한 것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