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아까 이야기를 끝내지 못했군요..

아까도 말했지만..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역인겁니다.

너무 눈앞에 보이는 것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지는 마세요.

세상은 항상 양면이 있는거에요, 악인이 있으면 선한인간도 있고

흑이 있으면 백이 있구어요.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 많이 전부는 아니랍니다.

저도 아직 이 사회의 룰이나 어른들의 세계는 잘 몰라요. 제가 자꾸 아프네군한테 스승

소리를 듣는데.. 전 스승이고 뭐고 할 건덕지도 없는 사람이에요. 아프네군과 같은

세기를 살아가는 그냥 평범한 고등학생이고 인간일 뿐.. 아무것도 아니죠. 단지 아프네군과

비슷한것에 관심이 있고 비슷한것을 약간 먼저 고민하고 겪었다는 것 밖에는 없어요.

제가 아무리 잘나고 똑똑하고[똑똑하고 잘났다는 말은 절대 아님] 하다고 해도

고등학생인 저로서는.. 고등학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중학교때도 마찮가지구요.

단 또래의 그냥 사는 아이들 보다는 뭔가 틀리겠지만요. 사람은 누구나 비슷해요

아프네군도 1년 1년 나이를 먹을때마다. 생각은 유동적으로 바뀌고, 새로운걸 체험하면서

시각도 점점 달라질거에요. 지금 현재 눈에 보이는 것으로 모든걸 단정하려 하거나 그러한

안좋은 사실들에 격분하지는 마세요.  자신의 마음과 육체를 갉아먹는 것일 뿐 아무도 안알아주죠.

그리고 흑백논리로 사고 하려는 것을 피하세요. 회색의 논리가 좋은 겁니다. 물론 다 좋다고 할수는 없지

만.. 줏대없다는 소리를 들을지도 모르지만.. 다각적인 시각을 가지기에는 좋죠.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것 말이죠.

그리고.. 세상에 불만이 있다면. 그 불만을 뭔가 하곘다는 의욕으로 전환해보세요.

불만을 고치려고 생각해보세요, 불만의 원인을 고찰해보세요, 그냥 불만으로 끝내지 말아요.

불만을 토로하고 항상 한숨만 쉬는 사람은 결국에는 불만으로 끝나 버리게 되요.

어떤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시정하려고 노력해봐요. 답답해하지 말구요.

누가 알아주건 그런건 신경쓰지 말구요, 어떤 문제를 고치기위해 노력한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거

잖아요? 일단 나부터 해보는 거에요. 물론 너무 강한 수단이 아닌 유동적인 수단으로 말이죠.

그리고 일단은 상대성도 인정해보는 태도가 중요해요, 다각적인 시각을 같는 것 말이에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세상은 양면적이죠, 양면을 다보고 자신만의 결론을 돌출시킬수 있어야해요,

양면을 다 보기 전까지는 함보로 판단하면 안돼죠. 사람들의 사는 방식이 어떻든 그 사람들

만의 철학이 있을수도 있는거잖아요? 하여간.. 너무 모든걸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요.

호홋.. 두서없는 글이군요.. 역시 글실력이 없어서.. 국어공부좀 더 해야 겠어요..

그나저나.. 몇마디 더 하자면

아프네군은 그래도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에요.

자신의 그릇을 돌아볼줄도 알고. 자신의 문제점도 생각할줄 아는거 같네요.

사회적인 문제가 있을때.. 보편타당한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행진에 끼어보는 것도

좋은 체험이 될거에요. 나중에 시간이 난다면, 그런 체험의 일환으로 파병을 반대하는 시위에도

한번 같이 가보죠.. 일단 그 속에 들어가면 뭔가 느끼는게 있을거에요. 역시 모든건

스스로 느껴보는게 좋죠.. 멋진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아프네같은 사람은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