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룡 : 그럼 황우석이 줄기세포 만들었다는 증거를 대보세요. 없다는 증거는 저리 많은데, 대체 있다는 증거물은 어디있죠? )

라는 리플에 답글이 달고 싶어져서 몇가지 증거를 적겠습니다.


1.
(1) http://news.naver.com/news/read.php?office_id=055&article_id=0000063184
(2) http://news.naver.com/news/read.php?office_id=079&article_id=0000074755
-> 기사의 내용중, '2', '3'번 줄기세포를 미즈메디측에서 섀튼에게 보냈다고 되어있습니다.
줄기세포는 없는데 줄기세포를 보냈다?? 줄기세포가 있었으니 보냈겠죠.
이 기사는 '2','3'번 줄기세포가 존재'했'음의 증거가 됩니다.

2. http://news.kbs.co.kr/article/society/200604/20060403/859544.html
-> 기사의 내용중, 미즈메디측 연구원인 김선종 연구원이 '2', '3'번 줄기세포를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와 섞어 조작했다고 나옵니다.
빼돌렸으니 빈자리를 메꿔야겠죠.


===> 따라서 2,3번 줄기세포가 불일치하다는 조사위의 발표는 예측된 것이었습니다.


3. http://kuki1.stoo.com/news/html/000/464/832.html
-> 기사 내용을 보면 4,5,6,7번 줄기세포가 사고로 골로갔습니다. 줄기세포가 없었다면 줄기세포가 오염될 수가 있을까요?
이또한 4,5,6,7번 줄기세포가 존재'했'음의 증거가 됩니다.
물론 사고로 없어졌으므로 줄기세포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진위파악을 할 수 없었죠.

4.
(1) 1번줄기세포 체세포 복제세포 확인 : http://news.naver.com/news/read.php?office_id=079&article_id=0000079487
(2) 서울대조사위 실수 인정 : http://times.hankooki.com/lpage/200604/kt2006040417450553460.htm
-> 논란이 되고 있는 1번 줄기세포 관련 기사입니다. 줄기세포가 없는데 이런 뉴스가 나올까요?
1번 줄기세포의 유전자 각인검사를 통해 복제줄기세포임이 밝혀졌고(서울대조사위는 이 실험을 하지 않고 발표했죠)
이 또한 1번 줄기세포가 존재함을 증명합니다.

5. http://news.naver.com/news/read.php?office_id=124&article_id=0000013873
-> △쥐어짜기 기술(squish method) △배지조성 △핵 도입 복제수정란의 융합방법 △수정란의 배양 을 주무기로한 섀튼의
특허내용은 황교수의 그것과 같으며 복제서부터 배양까지 거의 동일합니다.
2003년까지만해도 '영장류 복제 불가능'을 외치던 섀튼이 황교수와 접촉후 곧바로 이런 특허를 신청했는데
황교수팀으로부터 전수받은 기술이 거짓이었다면 저런 특허가 나올 수 있을까요?
원숭이를 복제할수나 있었을까요?


자, 지금 줄기세포 특허권에 관해서 한미분쟁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없는 기술을 가지고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 http://news.naver.com/news/read.php?office_id=011&article_id=0000127102

그리고 외국에서는 황교수를 서로 데려가려고 합니다.
황교수가 거짓말쟁이인줄 아는데 왜 황교수를 영입하려고 하죠?
- http://news.kbs.co.kr/article/news9/200604/20060403/859530.html


그리고 끝까지 방영을 금지하고 원본 테잎 반납을 요구한 KBS에 불복,
인터넷으로 방영한다는 추적60분의 예고편입니다.
- http://blog.naver.com/0414169?Redirect=Log&logNo=10002784634&vid=1000173054



아, 논문조작을 황교수가 시인했다는 부분에 대해서 좀더 명확하게 하자면,
논문을 올릴당시 살아있는건 2,3번 줄기세포였고 이미 기술력이 확보된 상태이므로 나머지 줄기세포들도
재현가능할 것으로 믿고 사진을 부풀렸다고 한게(사진을 많이 찍어라) 전부입니다. '조작'하라고 지시했다는 언급은 없습니다.
하지만 많이 찍은 것과는 조금 다르게 사진자체가 다른 사진과 중복, 조작되어 버린거죠.
여기서 알아야 할점은 사진촬영과 기재는 미즈메디에서 했다는 사실과,
미즈메디의 지금까지의 논문 사진조작 행위입니다.
- http://gene.postech.ac.kr/bbs/view.php?id=job&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113



끝으로, 조작보다는 과장이 맞다고 주장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chosun.com/national/news/200512/200512270436.html

FallingLove님의 말대로 논문조작이 성립하려면
(1) 복제된 줄기세포가 존재하지 않아야한다
(2) 줄기세포의 복제를 재현해낼 수 없어야 한다.

중 하나이상이어야 하는데, 제가 제시한 근거로 줄기세포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재현해 낼수 있는지 없는지는 재연기회를 박탈당했기 때문에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현 사안으로는 논문조작은 성립되지 않지만 논문 데이터 부풀리기(과장)는 성립이 됩니다.
(허위광고와 과장광고는 차이가 있죠)




자, 조금 더 나아가서 배반포 이야기를 추가하겠습니다.
분명히 황교수측이 미즈메디에 준 배반포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대로된 줄기세포로 배양된것도 아니지요.
-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21869&office_id=055&article_id=0000061584§ion_id=8&group_id=65
더 쉽게 그림으로,




자, 지금까지 줄기세포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이런 기사들이 나올 수가 있었고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었을까요?

진룡님, 이제 줄기세포가 없다 라는 증거를 대보시죠?

(누구말은 믿고 누구말은 못믿고 식의 리플이나 카더라 통신이라는 말등은 사양합니다.
이 뉴스들이 카더라라면 지금까지 황교수를 까왔던 기사들도 카더라 아니더랍니까.
아무리 카더라라 할지라도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