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연합뉴스)
오는 2006년이면 스팸메일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이 23일 주장했다.

게이츠 회장은 이날 `나이트캡' 행사에 참석, MS가 e-메일 발송자 신원확인방법인
`프루프'(Proof) 컨셉을 기초로 한 "마술 같은 해결책"을 만들고 있다면서
올해 큰 진전이 이뤄질 것이며 "지금부터 2년 안에 스팸메일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말 했다.

그는 e-메일 발송자가 사람인지를 확인하는 `휴먼 챌린지'(Human Challenge)와
대량 메일 발송 컴퓨터를 찾아내 차단하는 이른바 `컴퓨터 퍼즐'(Computational Puzzle),
스팸메일 발송자에 대한 과금 시스템 등의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게이츠 회장은 MS 컴퓨터 운영체제(OS)인 윈도의 소스코드 공개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빠르면 내년 초쯤 더욱 편리한 차세대 인터넷 검색엔진도 발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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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같은 해결책"의 압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