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에서 언어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자주 해봤습니다.

게임 내에 종족은 많은데, 국가도 많은데 왜 다 같은 말을 하느냐 이거죠.
(...)


그리고 말을 서로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적과 적 사이에서도 인간적인 자비심을 바라게 되는 경우도 있죠.


그리고 그 자비심을 바라던 마음이 배신당하는 경우,

그 사람을 비하하고 욕하고, 그러다가 서로 얼굴붉히면서 싸우게 되죠.


PK 라는것이 허용된다면 어디까지나 자비심은 저멀리 던져두고 NPC와 싸운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싸워야 할텐데 말이죠.


그렇다면, 차라리 국가나 종족에 따라서 서로 언어를 알아듣지 못하게 하는게 어떨까요.

(물론 플레이어는 제대로 쓰겠지만, 타 언어 사용으로 지정된 플레이어에겐 이상한 글자로 보이게 하는것)

그리고 직업 중 하나- 또는 직업스킬 중 하나로

'통역' 이라는 스킬을 익힐 수 있도록(......)


통역사가 있으면 그 통역사의 파티는 통역사의 레벨에 따라서 상대편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끔.

한 단어의 30%, 한 단어의 60%, 한 단어의 전체, 이런식도 괜찮겠죠(...)

(음 설마 이런거 이미 있는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