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김정주 사장 벤처부자 1위

[세계일보 2005-06-22 20:21]  

김정주 넥슨 사장이 국내 최고의 ‘벤처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제월간지 ‘포브스코리아’ 7월호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 인증을 받은 기업 8000여곳 중 김 사장은 올 3월 말 현재 자산 평가액이 350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사장(1143억원)이었으며, 김정율 그라비티 회장(1083억원)과 양용진 코미팜 사장(1014억원), 박진수 비에스이 회장(1003억원) 등 4명도 ‘1000억원대 자산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에 부동산과 금융자산 등은 반영되지 않았으며, 특히 상위 5위권 안에 게임회사 경영진이 두 명이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업종별로는 100개 기업 중 전기전자가 48개로 가장 많았다.

신아인 기자

freewil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