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정영재 기자]
"한국에서의 2002년은 정말 굉장했다. 그때와 같은 성적을 이번 올림픽에서도 낼수 있으리라 확신할수 있다."

본명 에드손 아란테스 도 나스시멘토(Edson Arantes do Nasscimento)
‘축구의 신(神)’ ‘인간국보’로서 브라질 국민의 인기를 독점하고 있는 펠레(64)가 중앙일보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한국 축구에 대한 느낌은.

"한국은 의심할 바 없이 아시아 최강국이다. 2002월드컵에서 굉장한 업적을 이뤄냈다. 그 이상 나아가지 못한 건 애석하다. 유럽 클럽에서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박지성.이영표(이상 아인트호벤)가 활약 중인 것도 잘 알고 있다."

한국 국민의 관심이 올림픽에 쏠려 있다.
이번 올림픽 축구에서 어느정도의 성적을 올릴것이라 예상 하는가.

"한국에서의 2002년은 정말 굉장했다. 그때와 같은 성적을 이번 올림픽에서도 낼수 있으리라 확신할수 있다."

예측이 자주 빗나간다는 지적이 있는데...

"축구는 불규칙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유로에서도 그리스가 우승할 것이라 누가 예상할수 있겠는가?
그것이 축구가 가지는 매력이라고 생각 한다. "

정영재 기자
jerr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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